'밤을 걷는 선비' 양익준, 이수혁 스승役 특별출연 "활약 기대"

박귀임 2015. 6.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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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양익준이 '밤을 걷는 선비'에 특별출연한다.

29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해서 역으로 등장하는 양익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양익준은 매 작품마다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밤을 걷는 선비'에서도 양익준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뽐내며 강렬함을 선사할 예정.

'밤을 걷는 선비'에서 양익준이 맡은 해서는 귀(이수혁)의 스승으로, 귀의 악행을 저지할 비기를 지키는 수호귀다. 특히 그는 김성열이 뱀파이어가 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김성열과 귀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공개된 스틸에는 해서로 변신한 양익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양익준은 방 한 켠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그는 고개를 떨구고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하다. 그런 가운데 그가 손에서 놓지 않고 꼭 쥐고 있는 검은 색 천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특히 어깨까지 오는 희끗희끗한 백발과 수염은 그의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음을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양익준이 해서 역으로 특별출연 해 극을 풍부하게 채울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는 해서는 극중 김성열이 뱀파이어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귀를 없앨 비기를 지키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양익준은 걸출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해서 역을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며 "무엇보다 결정적인 장면에서 양익준의 활약으로 더욱 쫀쫀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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