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맑게 하려면 '이 음식' 먹어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혈액의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게 먹고, 비타민과 무기질,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
현미, 콩, 흑미, 녹두 같은 곡류는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섬유질,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한다. 녹두는 음식, 약, 중금속 등으로 생긴 혈액 속의 독소를 없앤다.
미역·다시마·김·파래·청각 같은 해조류도 좋다. 해조류에 들어 있는 요오드와 미네랄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혈액을 맑게 한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과다섭취하면 안 된다. 혈액을 맑게 하고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환으로 만든 해조류 제품을 한 움큼씩 먹는 사람에게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도 혈액 속의 뭉친 혈액을 녹이므로 좋다. 다만, 배, 바나나, 참외, 수박 등은 찬 성질을 지니므로 몸이 냉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채소류에도 풍부한 무기질과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양파, 두릅, 오이, 당근, 미나리, 마늘, 파, 생강, 고추, 쑥갓, 가지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양파는 육류를 먹었을 때 생기는 혈액의 엉김을 억제한다. 버섯류도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한다. 표고버섯·영지버섯·상황버섯 등 버섯을 조리해 먹거나 우린 물을 마신다. 대표 항암식품으로 손꼽히는 버섯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체 활력은 '깨끗한 혈액'에 달렸다
- 한 자세로 버티기만 해도 혈액순환·통증 완화 효과
- 불로초 찾아 헤맸던 진시황, '50세' 이른 나이에 사망한 이유
- 혈당이 어떻게 살을 찌우고 빼줄까? ‘혈당 다이어트’ 팩트 체크
- 생리 주기 때마다 입 주변에 올라오는 뾰루지, 정체가 뭘까?
- “온순한 코브라가 탈출했어요” 독성 생물, 양육 규제 없나 [멍멍냥냥]
- 콜레스테롤, 당류, 비타민A… 한국인 섭취 기준 바뀔까
- 시도 때도 없이 ‘꺽~’ 트림 자주 나온다면… 평소 ‘이 습관’ 때문?
- “TV 없으면 잠 안 오는데”… 자기 전에 하면 위험한 습관 3
- 채소·과일 ‘농약’ 묻었을까봐 걱정된다면… ‘이렇게’ 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