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TL전 무안타 5호 도루..PIT 패배(종합)

2015. 6. 2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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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8회 득점 찬스에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9회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8회에는 타점 기회에서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알렉스 우드의 2구째 패스트볼(89마일)을 몸에 맞아 출루했다. 2사 후 스탈링 마르테의 타석에선 재치 있게 2루를 훔치며 여유 있게 세이프됐다. 시즌 5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하지만 마르테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3회말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2B2S 카운트에서 우드의 낮게 떨어지는 5구째 너클 커브(81마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로 뒤진 6회말 2사 후엔 우드의 4구째 너클 커브(81마일)를 잘 밀어 쳤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피츠버그는 0-2로 뒤진 8회말 2사 2루 강정호 타석에서 페드로 알바레스를 대타로 투입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대타 알바레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안타를 날리지 못했지만 3루 수비에선 안정감을 자랑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초 1사 2,3루서 자니 곰스의 3루 땅볼 타구를 잡아 침착하게 홈으로 송구하며 3루 주자 크리스 존슨을 홈에서 아웃시켰다.

한편 피츠버그는 9회말 2사 1루서 조디 머서가 적시 2루타를 쳐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상대 선발 투수 우드의 7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에 막힌 것이 결정적이었다. 피츠버그는 시즌 33패(42승)로 3연승에 실패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6승(40패)째를 거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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