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피어스, 옵트아웃 .. 이적시장 노크

이재승 2015. 6.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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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폴 피어스(포워드, 201cm, 106.6kg)가 선수옵션을 행사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어스가 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피어스의 선수옵션은 550만 달러로 옵트인을 했다면, 워싱턴에서 2015-2016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피어스는 워싱턴과의 잔여계약을 뒤로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는 피어스가 워싱턴이 아닌 다른 팀과의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피어스는 시즌이 끝날 당시 가족들과 선수생활의 지속여부를 두고 상의할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워싱턴이나 LA 클리퍼스에서 뛸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리퍼스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오래도록 함께했던 닥 리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피어스는 지난 2014년 여름 워싱턴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케빈 가넷(미네소타)과 함께 보스턴 셀틱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 브루클린에서 한 시즌을 뒤로 하고 워싱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특히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지난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승부처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리그 최고의 승부사임을 입증했다.

현재 피어스를 두고서는 보스턴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리버스 감독을 통해 피어스를 적극적으로 리쿠르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LA는 피어스의 고향인 점도 간과할 수 없다.피어스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이번 이적시장의 큰 관심사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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