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64회 1부> 빅버드 대패의 악몽 서울, 복수혈전 가능할까?

- 순위싸움이 상당히 치열한 상황에서 지난 라운드 수원과 전북의 경기가 상당히 흥미로웠다. 전북이 승점 36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원이 29점으로 전북을 7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2위부터 6,7위까지는 승점차이가 크지 않아서 상당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남과 광주. 전남은 오르샤, 스테보의 좋은 활약과 이종호의 복귀로 공격진의 위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광주는 전체적으로 전방 압박 조직력이 좋고, 특히 오프 더 볼 움직임은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슈퍼매치 프리뷰>

- 서울이 최근 슈퍼매치에서 1:5로 대패했기 때문에 아마 설욕을 하려고 준비를 많이 할 것이다.

- 최근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찾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에서의 확실한 마무리가 부족한 FC서울.

- 실리축구의 FC서울 vs 닥공의 수원 삼성의 양상이 펼쳐질 것 같다. 특히 전반전에 득점을 해야 유리한 수원이기 때문에 전반에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서울은 전반전을 지키고 후반에 수원보다 상대적으로 앞선 조커싸움에서 승부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매치 중요포인트>

1. 김치우 vs 염기훈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김치우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2. 박주영 vs 조성진박주영의 넓은 움직임에 대한 조성진의 대응이 중요할 것이다.

3. 고요한, 고명진 vs 이상호, 산토스중앙에서의 장악력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4. 세트피스박주영의 오른발, 몰리나의 왼발 vs 염기훈의 왼발

<슈퍼매치 승부예측>

한준희 위원서울 2 vs 2 수원 예상

장지현 위원서울 1 vs 1 수원 예상

[외부 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