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마문, 메르스 우려로 광주유니버시아드 불참

스포츠 2015. 6. 22. 1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여자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20·러시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 우려로 다음달 광주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마문은 21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유러피언 게임 후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메르스 감염 우려로 광주U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U대회 대신 세계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9월 세계선수권(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앞서 치르는 최종 리허설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물론 마문-쿠드랍체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었다.

한편, 광주U대회는 다음달 3~14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0개국 약 1만4000여 명의 대학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ktwsc2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