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완벽아빠 조민기, 딸 속마음 첫공개에 멘붕(아빠를부탁해)

뉴스엔 2015. 6.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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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효정 기자]

'아빠를 부탁해' 완벽아빠 조민기가 20년만에 낯선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6월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윤경이 "아빠에 칭찬을 받고 싶어서 아둥바둥 공부했다"고 말해 조민기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조윤경은 조재현 부녀를 만났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조윤경은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TV로만 보던 조재현 부녀를 만나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아빠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러나 조윤경이 부러웠던 것은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던 딸들의 모습이었을까.

조윤경은 "나는 방송을 볼 때 다은언니(강석우 부녀)네가 공감됐다. 아빠들이 비슷하다. '우리 집은 완벽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아빠가 너무 완벽하게 생각하니까 내가 감히 아빠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깰 수가 없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민기는 "아빠는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쁜 아빠는 아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윤경은 "나쁜 아빠는 아니다. 바쁜 아빠다"고 선을 그었다.

딸의 속마음을 처음 듣게 된 조민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분위기 좋았는데 그 때부터 저는 '멘붕'이다. 나는 가족들에게 지금까지 어떤 모습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윤경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었다. 조윤경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해서 나는 할머니 손에 자랐다. 칭찬을 못 들었다. 칭찬 들으려고 아둥바둥 공부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민기는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주는 아빠라고 생각했기에 조윤경이 털어놓은 이야기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조윤경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아빠는 바빴고, 학예회 운동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이를 듣던 조재현은 "완벽한 아빠가 딸에게 무조건 완벽한 아빠는 아닌 것이다. 그런데 너희 아빠는 정말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

조윤경 역시 이를 모를리 없었다. 그저 자신이 과거 느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을 뿐. 조윤경이 바라는 것은 아빠의 반성이 아닌 과거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였다.

조민기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고차원적인 아빠로 불렸다. 항상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고 자식과 항상 대화를 하려고 하는 아빠. 그러나 그런 완벽한 아빠가 딸에게서 처음 들은 속마음의 충격은 꽤 오래갈 듯 하다. 그러나 다른 세 부녀가 먼저 그랬듯 조민기 부녀 역시 자신들만의 해답을 찾을 것이 분명하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는 이경규-딸 이예림의 낚시여행, 조민기-딸 조윤경 조재현-딸 조혜정의 찜질방 데이트, 강석우 딸 강다은의 한의원 방문기가 공개됐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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