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패트릭챈 복귀' 지켜봐야할 피겨 그랑프리
[뉴스엔 주미희 기자]
2015-2016시즌 피겨스케이팅 키워드는 스타들의 복귀다.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1년 동안 휴식을 취했던 아사다 마오와 패트릭 챈이 다시 빙판으로 돌아왔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지난 6월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총 6개 시리즈 대회와 한 개의 파이널 대회로 이뤄진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전년도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 성적, 시즌 최고점 등을 계산해 각 선수별로 대회가 배정된다.
2014-2015시즌이 그야말로 샛별들의 무대였다면 2015-2016시즌은 이전 세대 스타의 복귀와 주니어 세계 챔피언들이 합류해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주목해야 할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10월 23일~26일)
대한민국 피겨 기대주 박소연(17 신목고)이 출전하는 스케이트 아메리카가 그랑프리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개막한다. 박소연은 김연아(24)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그랑프리 두 개 대회에 초청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1차 대회다.
1차 대회에 미야하라 사토코(17 일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7 러시아), 그레이시 골드(19 미국) 등 톱 랭커들뿐만 아니라 주니어 세계 챔피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메달 경쟁이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박소연은 지난 시즌 그랑프리에서 모두 5위(각각 170.43점, 163.24점)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10월30일~11월2일)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이준형(18 단국대)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르는 대회가 바로 이 스케이트 캐나다이다.
그 외에도 스케이트 캐나다 대회는 남자 싱글 부문에서 박 터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20 일본)와 은메달리스트이자 복귀 무대를 가지는 패트릭 챈(24 캐나다)이 이 대회에서 격돌한다. 남자 싱글에서 가장 큰 흥행 요소다.
▲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11월6일~8일)
박소연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그랑프리 6개 대회 중 가장 흥미로운 대회가 이 3차 대회이다. 1년 동안 휴식을 취한 아사다 마오(24 일본)의 국제 대회 복귀 무대이다. 김연아 후계자인 박소연과 아사다 마오가 이 대회에서 만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이름값 있는 선수는 엘레나 라디오노바(16 러시아) 정도뿐이라 아사다 마오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아사다 마오가 오랜만에 복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도 기대가 모인다.
▲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11월20일~22일)
대회 자체가 격렬하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으나 문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참가를 하느냐는 것이다. 소트니코바는 올 시즌 그랑프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랑프리 개최국은 자국 대회에 자국 선수 3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러시아의 경우 로스텔레콤 컵에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엘레나 라디오노바가 출전하고 한자리가 비어있는 상황. 따라서 소트니코바가 이 대회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한국 국가대표 김레베카(17)-키릴 미노프(22) 조가 출전한다.
▲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11월27일~29일)
NHK 트로피가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아사다 마오가 자국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3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아사다 마오의 대회운이 참 좋다. 포디움에 들 수 있어 보이는 선수는 아사다 마오를 비롯해 미야하라 사토코, 애슐리 와그너(24 미국) 정도이다. 마음만 먹으면 아사다 마오가 우승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으로 보인다.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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