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12년만의 골'전가을"우리는 포기할 수가 없다"

2015. 6.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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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한국 vs 코스타리카/ 전가을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정재훈

"우리는 포기할 수가 없다."

'테크니션' 전가을(현대제철)이 마지막 스페인전을 앞두고 강인한 각오를 나타냈다. 14일 캐나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 직후 전가을은 이를 악물었다. 아쉽고 또 아쉬운 경기였다.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주고도 태극낭자들은 밀리지 않았다. 전반 21분 지소연의 페널티킥골에 이어 전반 25분 전가을의 헤딩 역전골이 터졌다. 오른쪽 라인에서 '윙백' 김혜리와 '윙어' 강유미의 눈빛이 통했다. 김혜리가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준족' 강유미가 이어받아 거침없이 '치고 달리기' 시작했다. 문전 쇄도하는 전가을을 향해 자로 잰듯 '택배 크로스'를 올렸다. 전가을의 '작심' 헤딩골이 골문안으로 빨려들었다. 브라질전 2차례의 결정적 찬스를 놓치며 잠 못이뤘다던 그녀다. "두번의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원샷원킬'의 찬스를 보란듯이 살려냈다. 그리고 이후 태극낭자들은 후반 44분까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비야로보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고 비겼다. 월드컵 사상 첫승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첫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전가을은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무승부로 끝나게 되서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지켜봐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도 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가 없다.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는 꼭 이길 거니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를 악물었다.

12년만의 월드컵 출전에서 '환상적인 필드골'의 주인공이 됐다. 1-1로 팽팽한 흐름을 2-1로 뒤집어놓았다. 12년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필드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전가을은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영광스럽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전에 (강)유미랑 얘기됐던 게 나온 것이다. 크로스 사인이 잘 맞았다. 나는 유미를 믿었다. 유미를 믿고 움직인 게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3차전, 스페인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모든 것을 동원해서 꼭 승리할 생각이다. 우리선수 모두 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계속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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