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측 "'학교' 본방사수..'공부 잘하게 나왔다' 반응"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럭셔리 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본방사수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정훈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어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봤다. 김정훈이 방송을 본 후 '공부 잘 하게 나왔다'고 말하더라"며 "3일 촬영했다. 첫 날은 긴장을 많이 했다. 어제 방송분에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고양국제고등학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김정훈은 데뷔당시 서울대 치의대 재학생으로 우월한 스펙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전국 67등까지 했었다는 김정훈은 17년 만에 고등학교에 등교했다는 사실만으로 긴장했다.
하지만 김정훈은 정작 수업이 시작하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정훈은 선생님의 질문에 척척 대답했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문제 푸는 방법까지 설명했다. 심지어 '손과 머리로 동시에 한다'는 김정훈 만의 계산법을 보였다. 그야말로 '뇌가 섹시한 남자' 김정훈이었다.
이 관계자는 "김정훈은 평소에도 머리 쓰는 걸 좋아한다. 게임할 때도 그런 위주의 게임을 즐겨한다"면서 "첫 날은 학생들과 처음만나 긴장했지만, 다음 날 부터는 적응했다. 학생들과 편하게 어울릴 것이다. 학교생활을 다시 하다보니까 재밌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활동에 주력했던 김정훈은 올해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으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