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15골' 마르타, 월드컵 최다득점자 등극

2015. 6.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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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브라질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실바(29, 로젠가르드)가 한국전을 통해 여자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브라질(FIFA랭킹 7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한국(18위)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승점 3)은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이상 승점 1), 한국을 따돌리고 조 선두로 나서며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여자 펠레' 마르타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초반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선 세 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던 마르타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월드컵 통산 4번째 출전 만에 15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마르타는 14골의 비르기트 프린츠(38, 독일, 은퇴)를 따돌리고 월드컵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타는 여자 축구 최고 스타로 꼽힌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회 수상은 남녀 축구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마르타는 12년 만에 복수를 벼렀던 한국에 또 한 번 아픔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골맛을 보며 한국에 0-3 완패를 안겼다.

'베테랑' 마르타의 기량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명불허전이었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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