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1,800곳 휴업..등교학생은 발열 검사

김다솔 2015. 6. 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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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권과 경기 일부 지역이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국에서 휴업한 학교가 1천800곳을 넘었는데요.

10대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업하는 학교는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등굣길 학생들로 북적일 시간이지만 운동장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했는데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권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일괄 휴업 지시를 내리면서 휴업이 수요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확진 환자가 다수 있는 병원(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태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괄 휴업 대상 학교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6곳.

정상 등교한 서울 강북권 학생들에 대해서는 발열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허정인 / 서울 미동초 3학년> "학교는 오는데 그래도 무서워요 학교에 가면 걸릴까봐…그래서 안 가고 싶어요"

시교육청은 휴업 지시를 내리지 않은 학교들은 학교장 재량에 맡긴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와 대전 일부 지역에서도 일괄 휴업이 실시되면서 전국에서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1천8백곳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10대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에 휴업 학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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