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이기는 3가지 방법은?

우승호 2015. 6. 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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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빅이어'를 들어올리기 위한 마지막 승부에서 열세가 점쳐지고 있는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르사와 유벤투스는 오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앞서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거머쥔 바르사는 사상 초유의 트레블 2회에 도전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사상 첫 트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 단판승부의 결과는 예측할 수 없겠지만 현지 언론을 비롯해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 미러'의 칼럼니스트 셰리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겨야 할 유벤투스를 위한 3가지 방법'이라는 칼럼을 통해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분석했다.

칼럼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방법으로 '페널티 박스를 지킬 것'과 '공간을 침투할 것', '두 명의 빅맨을 타깃으로 하라'고 제안하며 관심을 끌었다.

칼럼에서 "유벤투스가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서 바르셀로나를 페널티에어리어 박스 바깥에서 플레이하게 한다면 그들이 찬스를 만들 확률은 낮아질 것"이라면서 "1993년 결승전에서 마르세유가 반 바스텐을 앞세운 밀란의 스리톱을 박스 바깥에서 상대하여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스케츠를 제외한 바르셀로나의 나머지 미드필더들의 수비력을 언급하며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의 빈 공간으로 침투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면서 폴 포그바와 비달과 같은 선수들의 공간 침투가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칼럼은 "부스케츠가 중앙 수비수 두 명을 돕기 위해 공간을 왕복하는 공간에 잠재적인 기회가 있다"면서 "모라타와 테베즈가 부스케츠롸 피케를 서로 분리할 수 있다면 결정적인 찬스로 그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며 두 장신 선수의 틈을 노릴 것을 제안했다.

축구의 묘미는 생각하지 못한 변수와 그에 따른 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과연 유벤투스가 제시된 3가지의 방법을 활용하여 바르셀로나를 괴롭힐 수 있을지, 그리고 반전을 통해 최초의 트래블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이제 확인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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