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별들의 전쟁' 유벤투스-바르사, 두 팀의 우승 근거 TOP5

유지선 입력 2015. 6. 6. 16:10 수정 2015. 6.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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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왕좌를 가리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된 유벤투스와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를 두고 각양각색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5일 '바르사가 우승할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와 함께 '유벤투스가 우승할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이 치열한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대목이다.

바르사가 우승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의 건재함을 꼽았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연계 플레이가 일품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바르사가 기록한 성적도 바르사의 우승 이유에 포함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사를 이끌던 2009년과 비교한 결과,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더 높은 승률(83%-68%)과 경기당 득점(2.9-2.6)을 기록했으며, 경기당 실점은 0.6으로 과르디올라 감독(0.9)보다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밖에도 리그 38경기서 최소 실점(21실점)을 기록한 수비력과 선수들의 개인적 능력, 메시의 존재감을 바르사의 우승 이유로 꼽았다.

반면 유벤투스는 조직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이에 대해 '텔레그라프'는 "유벤투스의 조직력은 바르사 선수들의 개인적 능력을 저지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도르트문트, AS 모나코, 레알 마드리드를 차례로 꺾고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탄탄한 수비력도 유벤투스의 우승 이유로 선정됐다.

유벤투스는 이밖에도 UCL 무대서 85.3%의 압도적인 선방률을 기록한 잔루이지 부폰의 존재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이끄는 공격라인이 극찬을 받았으며, 엔리케 감독이 과거 AS 로마를 이끌 당시 유벤투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3경기, 1골 8실점)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유벤투스의 우승을 점치는 근거로 작용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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