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윌리엄스·샤파르조바, 여자단식 결승행(종합)

2015. 6. 5. 07: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루치에 샤파르조바(13위·체코)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여자단식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흑진주' 윌리엄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티메아 바친스키(24위·스위스)에게 2-1(4-6 6-3 6-0)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한 윌리엄스는 이로써 그랜드슬램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2002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19차례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2,3,4회전에서 연달아 먼저 한 세트를 내주고 승부를 뒤집었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바친스키에게 1세트를 빼앗겼으나 2,3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특히 윌리엄스는 벤치에서 쉬는 동안 얼음 수건을 목에 가져다 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경기 막판 10게임을 연달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윌리엄스는 경기를 마친 뒤 "최근 며칠간 몸 상태가 안 좋았다"며 "이번 대회 들어서도 공식 전문의를 몇 차례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바친스키는 2세트에서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3-2로 앞서며 이변을 일으키는 듯했으나 이후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샤파르조바가 아나 이바노비치(7위·세르비아)를 2-0(7-5 7-5)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해 윔블던 4강 진출이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던 샤파르조바는 이로써 윌리엄스를 상대로 첫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윌리엄스와 샤파르조바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8전 전승으로 우위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베타니 마텍 샌즈-마이크 브라이언(이상 미국)이 루치에 흐라데츠카(체코)-마르친 마트코프스키(폴란드)를 2-0(7-6<3> 6-1)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mailid@yna.co.kr

사우디 보건차관 "확진땐 늦어…의심때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태아 시신 택배로 배달 '경악'…경찰 경위 파악
수십억 받아 배채운 떡볶이 '아딸' 대표 구속기소
배우 이지아, '복근사진' 무단 사용 의사에 패소
법원, 한류스타 김준수 소유 호텔 '가압류' 결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