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되면서 해외 관광객 예약 취소 속출
CBS노컷뉴스 임기상 선임기자 2015. 6. 3. 06:40
메르스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관광시장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의 예약 취소 규모를 2일 현재 약 2,500여 명으로 추정했다.
당초 대만 관광객 1,295명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확인 결과 500여명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은 2,0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상황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계속 속 확인중이라고 관광공사는 밝혔다.
이같은 예약 취소 사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문체부 관광정책관을 반장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참여하는 상황 점검반을 구성해 향후 추이를 분석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기상 선임기자] kisanglim@hotmail.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나트랑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자
- 강남서 메르스 의심환자 '실종'..경찰, 추적 나서
- 사우디, 이라크 주재 대사 25년만에 임명
- '아쉽다, 담장' 이승엽, 400홈런 또 연기
- 日 이대호, 시즌 13-14호 홈런 폭발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