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떠나는 사비 극찬 "그는 스페인 역사상 최고 선수다"
반진혁 2015. 6. 2. 20:34
리오넬 메시(28)가 사비 에르난데스(35, 이상 바르셀로나)에 경의를 표했다.
메시는 2일(한국시간)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를 통해 "사비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선수로 그를 표현하기 어렵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사비는 게임의 리듬을 지시할 수 있고, 원하는 곳 어디에든 패스를 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와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사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의 알 사드로 이적한다. 그는 지난 199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1998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며 원 클럽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 동안 764경기에 출전해 84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출전 기록까지 세우는기염을 토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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