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슈바인슈타이거, 애인 이바노비치 응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나 이바노비치(7위·세르비아)가 '사랑의 힘'을 앞세워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까지 순항했다.
이바노비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9위·러시아)를 2-1(7-5 3-6 6-1)로 물리쳤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바노비치는 7년 만에 프랑스오픈 8강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대회를 통틀어서도 이바노비치가 단식 8강에 오른 것은 2008년 프랑스오픈, 2012년 US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2012년 US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에서는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이바노비치의 경기가 열리는 관중석에는 '축구 스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가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슈바인슈타이거는 1984년생으로 이바노비치보다 세 살 많고 키는 184㎝로 똑같다.
둘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슈바인슈타이거가 이바노비치의 경기를 직접 응원하러 온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바노비치는 호주 골프 선수 애덤 스콧, 스페인 테니스 선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등 '미남 선수'들과 염문설을 뿌려왔으며 슈바인슈타이거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패션모델인 새라 브랜트너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이바노비치가 이미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바노비치는 준준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1위·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둘의 상대 전적은 이바노비치가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만나 이바노비치가 2-0으로 승리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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