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천재 김행직 1위 등극..지존 허정한 넘었다

2015. 6. 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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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당구천재 김행직(23ㆍ전남당구연맹)이 제3회 국토정중앙배 2015 전국당구선수권 3쿠션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로써 최연소 한국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 대회 31일 결승전에서 김행직은 대전의 차세대 주자 홍진표와 만났다. 경기초반 다소 긴장한 탓인지 쉬운 득점에 실패하며 고전한 김행직은 브레이크 타임 후 흐름을 되찾으며 공수를 조율, 33이닝만에 40-35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서 김행직은 8강과 4강에서 각각 강동궁(수원시청) 선수와 조재호(서울시청)라는 거물급 선수들을 물리치며 파죽의 기세를 보였다.

김행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무려 120점의 랭킹포인트를 획득, 토털포인트 407점으로 부동의 1위였던 허정한을 2위로 끌어내렸다. 대한당구연맹은 김행직이 최연소 랭킹 1위에 해당한다고 알려왔다.

조재호, 최성원, 허정한 등의 30대 선수들이 주류를 이뤘던 우리나라 3쿠션계에 20대 초반 김행직의 맹활약은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김행직은 지난 달 빌리어즈TV컵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한 데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행직은 올 초 참가한 룩소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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