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라인업 제외..해밀턴 우익수 출장

2015. 5. 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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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지난달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결장 이후 한 달만의 선발 제외로 시즌 7번째다. 5월 내내 쉼 없이 달려온 추신수에게 모처럼 휴식이 찾아왔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 타율 1할6푼7리로 하락세를 보였다. 5월 중순까지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으니 페이스가 떨어질 때가 됐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투수가 좌완 웨이드 마일리라는 점도 추신수의 휴식 결정에 있어 고려된 사항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이날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조시 해밀턴(우익수) 아담 로살레스(1루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헨서 알베르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추신수와 함게 1루수 미치 모어랜드도 선발 제외.

추신수의 빈자리는 텍사스로 복귀한 해밀턴이 채운다. 해밀턴은 텍사스 복귀 첫 경기였던 30일 보스턴전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홈런 2개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친정팀 컴백'을 알렸다. 이날은 추신수 대신 우익수로 이동한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마이너리그 유망주 치치 곤살레스를 선발로 내보낸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 출신 우완 유망주로 올해 트리플A 8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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