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강기훈 사건 판·검사 "오판 아니다"

박신영 인턴기자 2015. 5. 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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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신영 인턴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강기훈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와 판사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그에 대한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누가 그를 모함했나-강기훈 유서대필사건, 24년의 진실'로 꾸며져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와 검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현직 검찰을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검찰은 "'무혐의인데 기소한 게 잘못이다'이런 생각은 안 든다. 지금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1 대 1이다. 한 번은 유죄가 났고 한 번은 무죄가 났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소 자체는 잘못된 게 없다고 나왔다. 검찰 입장에서는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를 찾아가 변호인 쪽 증거를 배척했던 이유를 물었다.

한 판사는 "그 당시 국과수 감정을 배척할 수 있는 그럴만한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판사는 "기억도 없고, 무죄 판결 받은 것에 승복 못한다. 그 정도만 얘기하자"며 제작진을 피했다.

박신영 인턴기자 abc4643@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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