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자 딸 셀프 격리요청 거절당한 뒤 확진" 원혜영 "정부, 거짓말 그만 하자. 제발"
김영석 기자 2015. 5. 31. 00:03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괴담 타령을 할것이 아니고 믿을수 있는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메르스 감염자의 딸이 스스로 감염을 우려, 격리입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와대 대신해서 공적연금 거짓말이나 늘어놓고"라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메르스에 탄저균에 국민들은 불안해서 살 수가 없는데 도대체 정부가 하는 일이 뭡니까!"라고 반문했다.
원 의원은 "의료기술 낙후한 후진국도 아니고 벌써 13번째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러면서 괴담을 경계하라구요?"라며 "박근혜 정부! 보건은 국정의 기본입니다. 국민 볼 낯이 있으세요?"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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