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술취한 척 공효진 고백 편집했다

원종호 인턴기자 입력 2015. 5. 30. 21:46 수정 2015. 5.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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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원종호 인턴기자]

/사진=KBS 2TV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쳐

차태현이 술에 취한 척 공효진의 마음을 외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라준모(차태현 분), 탁예진(공효진 분), 백승찬(김수현 분)이 함께 시간을 보냈던 포장마차의 뒷얘기가 그려졌다.

백승찬은 라준모에게 "선배님이 편집해 버린 그날 밤 예진 선배 이야기. 기억나세요?"라고 물었다.

라준모는 그 날을 회상했다. "기억이 나지 왜 안 나겠는가. 그날 사고. 그 날 예진이는 하필 열이 받았고, 하필 빈속이었다", "그때 이미 잔득 취했으니 집에 가자고 했어야 했는데", "하필 나도 술이 땡겼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 날 포장마차에서 탁예진은 라준모에게 "내가 힘든 건 준모 너한테 다 털어놨잖아. 근데 내가 준모 널 좋아하니까, 힘든 걸 털어 놓을 때가 없어졌잖아. 그게 너무 힘들다"라며 라준모에게 마음을 전했었다.

원종호 인턴기자 lireru@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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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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