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치열한 상위권' 단독 선두 CJ, 추격하는 KT(종합)

입력 2015. 5. 30. 21:16 수정 2015. 5. 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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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CJ는 서머 시즌 가장 먼저 3연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KT는 1승을 추가해 3위로 오르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CJ와 KT는 3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8회차에 나서 각각 스베누와 진에어를 2:0으로 꺾었다.

◆ CJ, 서머 시즌 첫 2:0 완승

연속 ‘패승승’을 기록했던 CJ가 드디어 2:0 승리에 성공했다. CJ는 ‘스페이스’ 선호산 베인의 8킬 노데스 5어시스트 캐리에 힘입어 올 시즌 처음으로 1세트를 이겼다. 

2세트에 나선 CJ는 ‘역전의 아이콘’ 그 자체였다. 초반 한타에서 에이스를 당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스베누보다 한 수 위의 운영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코코’ 신진영의 미드 바루스 카드가 잘 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워크의 힘으로 극복했다.

반대로 스베누는 시야 장악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초반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3전 전패를 당한 스베누는 다음 경기에서 첫 승을 기약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 미드-원딜 딜러 활약에 활짝 웃은 KT

KT는 1세트에서 7킬을 가져간 ‘애로우’ 노동현 칼리스타의 엄청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진에어에 대승했다. ‘썸데이’ 김찬호는 팀을 든든하게 받쳐 주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KT는 킬 스코어 13대 1, 글로벌 골드 2만 우위를 점해 진에어로부터 서렌더를 받아냈다.

2세트의 주인공은 ‘나그네’ 김상문이었다.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김상문은 ‘미드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뛰어난 포지셔닝과 압도적인 딜량을 자랑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상문은 30분 동안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6킬 노데스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서머 1R 8회차
◆ 1경기 CJ 2 vs 0 스베누
1세트 CJ 승 vs 패 스베누
2세트 CJ 승 vs 패 스베누

◆ 2경기 진에어 0 vs 2 KT
1세트 진에어 패 vs 승 KT
2세트 진에어 패 vs 승 KT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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