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감독 극찬, "주민규 판타스틱한 플레이어"

2015. 5. 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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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틴 레니 감독이 K리그 챌린지 득점선두 주민규(25, 이랜드FC)를 극찬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30일 오후 6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랜드(승점 19점, 골득실 +10)는 같은 날 FC안양과 1-1로 비긴 대구FC(골득실 +3)와 승점이 19점으로 같아졌다. 골득실에서 앞선 이랜드가 4위서 3위로 도약했다.

주민규는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선 상황에서 극적인 추가골을 넣었다. 5경기 연속골,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그는 시즌 8호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라이벌 자파(7골)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레니 감독은 "수원이 강하게 몰아붙여 어려운 경기였다. 압박감 속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무실점 승리가 만족스럽다. 역습에서 더 많은 골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이랜드가 동점골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레니 감독은 "더 강하게 몰아세웠기 때문에 추가골을 넣은 것이다. 우리는 아주 기회가 많았다. 수비하는 동시에 추가골을 넣으려고 했다. 공격적으로 추가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공격에 비중을 뒀다.

추가골을 넣은 주민규에 대한 평가도 부탁했다. 레니 감독은 "주민규가 지난 13경기서 10골을 넣었다. 다른 한국선수가 그렇게 한 적이 있나 모르겠다. 정말 놀랍다. 골은 아주 작은 부분이다. 그가 경기에서 기여하는 부분은 아주 많다. 공을 지키고 타켓 플레이어 역할이나 동료를 살리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규는 판타스틱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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