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에스프레소 4잔 이상 건강 해친다"
현화영 2015. 5. 30. 18:54
하루에 에스프레소 4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FSA(유럽식품안전청)는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성년자와 임산부는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해롭다"며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 미만"이라고 밝혔다.
EFSA에 따르면, 모든 음식물을 통해 카페인을 하루에 400㎎보다 적게 섭취하면 임산부를 제외한 성인의 경우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한 여성은 성인 카페인 권장량의 절반을 넘지 말아야 하며, 어린이는 자기 몸무게 기준 ㎏당 3㎎ 미만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한다.
EFSA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카페인 섭취 권고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 모든 식품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섭취의 위해성에 대한 첫 번째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FSA는 또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이외에 에너지 음료 등을 통해 섭취한 카페인 양에도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