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청문회]김성근 감독 "1~2점 차 승부, 기회 온다고 믿어"

안희수 2015. 5.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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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한화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대타 이성열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29일) 경기 패배를 설욕했고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한화는 2회 초, 롯데 1루수 오승택의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타선은 침묵했고 선발 유먼이 4회 2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 투수가 내려오자 바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레일리가 주자 한 명을 남겨두고 내려간 8회 초, 정근우가 구원 투수로 오른 이성민에게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 기회를 만든 뒤 대타로 나선 이성열이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이후 권혁과 윤규진을 올려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결국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중요한 순간 블로킹을 잘 해준 허도환이 승리의 주역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의미가 있는 역전승이다.

"이성열의 홈런이 도움이 됐다. 그러나 허도환이 이날 경기 수훈 선수다. 9회 빠질 수 있는 공을 잘 블로킹했고, 투수의 리드도 좋았다."

- 최근 상승세에 있는 롯데 불펜 투수 이성민을 무너트렸다.

"1~2점 차 승부였기에 경기 후반에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믿었다."

- 7회 신성현의 대타 카드는 어떤 의미였나.

"주현상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른 시도를 해봤다."

- 유먼의 교체 타이밍도 다소 빨랐다.

"유먼은 사실 잘 던졌는데 야수진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포수도 실책을 했다"

울산=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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