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포' 브라운, 시즌 14호 홈런 신고

2015. 5. 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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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신고했다.

브라운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0-1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신영의 느린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14호. 송신영이 초구에 89km짜리 느린 커브로 타이밍을 뺏으려 했으나 브라운은 이를 확인하고 다시 타격폼을 고쳐 잡아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쳐냈다.

전날에도 피어밴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쳐냈던 브라운의 2경기 연속 홈런. SK는 브라운의 홈런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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