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포 괴력' 박병호, 통산 500타점 달성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박병호(29, 넥센)의 홈런포가 무섭게 터지고 있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개인 통산 500타점 고지도 돌파했다.

박병호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희상의 144km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지난 27일 대구 삼성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박병호는 이로써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개인 통산 500타점 기록도 세웠다. 이는 KBO 리그 역대 69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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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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