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오타니 159km 앞세워 8이닝 13K..7승째

입력 2015. 5.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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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 H스포츠=日도쿄, 박승환기자 ]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헤세이의 괴물’ 오오타니 쇼헤이(21)가 ‘시즌 7승째’ 달성에 성공해 리그 다승 1위로 우뚝 섰다.

지난주 개막 후 7전 7승이라는 구단 최초 대기록 앞에 6.2이닝 5실점으로 좌절했던 오오타니 쇼헤이가 30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8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 13탈삼진을 기록했다.

언제나 1회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오오타니 쇼헤이는 여느 때와 달리 1회초 주니치의 세 타자를 단 9개의 공으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1회초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오오타니의 위기는 2회부터 3회까지 찾아왔다.

퍼시픽 리그 다승 1위에 올라선 오오타니 쇼헤이

2회초 선두타자 헥터 루나에게 볼넷과 와다 가즈히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오오타니는 3회에도 구도 다카히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가메자와 교헤, 앤더슨 에르난데스에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만루의 위기 속에 오오타니는 헥터 루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각각 삼진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0-2로 주니치에게 흐름을 빼앗기고 말았다. 니혼햄의 타선은 3회까지 2안타 1볼넷으로 주니치의 요시미 가즈키 선발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하지만 니혼햄의 타선은 4회초 상대 투수의 폭투에 오카 히로미가 홈을 밟아 1-2로 주니치를 추격하기 시작, 6회초 아사마 다이키, 오노 쇼타의 1타점 2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말 나카타 쇼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4-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오오타니의 호투에 힘을 불어넣었다.

4회초부터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한 오오타니 쇼헤이는 4회부터 8회까지 15명의 타자를 모두 삼자 범퇴로 처리하는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159km’를 마크하며 주니치의 타선을 틀어막고 9회초 마운드를 마스이 히로토시에게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오오타니는 시즌 7승째 달성에 성공해, 퍼시픽리그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어 탈삼진도 13개를 추가해 라쿠텐의 시오미 다카히로에게 1개 차로 앞서 탈삼진 1위 자리도 탈환했다.

absolute@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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