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안타 마감' 강정호, 멀티출루에 1도루

2015. 5.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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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연속안타 행진은 마감했지만 두 차례 출루하며 제 몫을 해냈다. 상대 허를 찌르는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는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오던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08에서 .302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로 제임스 쉴즈와 만났다. 첫 타석은 1회 돌아왔다. 2아웃 1, 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때려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2사 1, 3루에서 들어선 그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1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의 도루로 2, 3루가 된 상황. 강정호는 쉴즈의 6구째 체인지업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5번째 몸에 맞는 볼.

페드로 알바레즈의 적시타 때 2루까지 향한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 타석에서 3루 도루까지 감행했다. 1루에 있을 때 무릎 부근에 통증을 호소한 강정호였기에 샌디에이고로서는 허를 찔린 것.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 포수 데릭 노리스는 송구조차 하지 못했다. 시즌 4번째 도루다.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서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두 번째 출루.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3회 알바레즈 적시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샌디에이고에 2-6으로 패했다. 9회말 무사 만루에서 2아웃을 잡았지만 데릭 노리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7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5승 23패가 됐다.

[강정호. 사진=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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