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버금가는 '꿈의 사무실'..실내공원에 해변까지

2015. 5.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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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영국의 한 렌터카회사가 구글 본사에 버금가는 '꿈의 사무실'을 오픈해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렌터카회사 '렌탈카스닷컴'은 최근 270만 파운드(약 46억원)을 들여 직장인들의 로망과도 같은 환상적인 시설의 사무실을 새로 오픈했다.

이 회사 건물은 영화관과 당구대가 놓인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무료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식당과 인공녹지로 구성한 실내공원, 그리고 마치 해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비치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 직원들은 아침식사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으며, 일과가 끝난 뒤에도 사내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각 층은 다양한 테마를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 렌터카회사답게 '백투더퓨처', '제임스본드' 등 독특한 자동차가 등장하는 유명 영화를 본딴 층부터 오로지 휴식을 위한 층까지 각양각색이다.

이 회사 건물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다름 아닌 '비치'(Beach)다. 환상적인 실제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곳곳에 배치하고 모래사장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파라솔과 의자 그리고 방갈로 등이 배치돼 있어 실제 해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렌탈카스닷컴'은 매년 500만대 이상의 차를 대여해주는 업체로, 직원 수는 350명가량이다. 이 업체는 개업 10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순조로운 영업을 자축하기 위해 거액을 들여 사무실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대표인 이안 브라운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새로운 사무실은 회사가 추구하는 정신과 직원들의 다양성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 독창적인 사무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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