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NHL 동부지구 결승] '11년을 기다렸다' 라이트닝, 레인저스 꺾고 스탠리컵 결승 진출

2015. 5. 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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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라이트닝이 11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에 올랐다.라이트닝 골리 벤 비숍(28)은 뉴욕 레인저스의 슈팅 22개를 모두 막아내며 5차전에 이어 또다시 셧아웃(2-0)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라이트닝은 30일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2014-2015 NHL 동부지구 결승 7차전에서 알렉스 킬론(25, FW)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인저스를 2대0(0-0, 0-0, 2-0)로 격파하고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 2003-2004 시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스탠리컵을 노린다.양팀은 2피리어드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긴장감 속에 시작한 3피리어드에 라이트닝이 선제골을 터트려 균형을 깼다.라이트닝은 3피리어드 시작 1분 54초 킬론이 드리블을 치다 쏜 백핸드 슛이 레인저스 골리 헨릭 룬키스트(33) 가랑이로 흘러 들어가 앞서 나갔다.여세를 몰아 라이트닝은 11분 17초 타일러 존슨(24, FW)의 패스를 받은 온드레이 팔랏(24, FW)이 스냅샷으로 추가점을 올려 점수차를 2점으로 벌였다.라이트닝의 승리 의지는 너무도 강했다. 남은 시간 수비벽을 두터이하며 레인저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은 골리 비숍이 막아내 마침내 지구 우승과 스탠리컵 결승진출을 모두 이뤄냈다.2년 연속 스탠리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레인저스는 2피리어드에 얻어낸 2번의 파워플레이 찬스를 무위로 날려버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라이트닝은 마지막 대결을 남겨둔 시카고 블랙호크스-애너하임 덕스의 승자와 스탠리컵을 두고 맞붙는다.황명호 기자 (사진 NBCS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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