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3명으로 늘어, 배우자 간병 후 확진 판정

강효진 기자 2015. 5.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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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환자 12명에서 13명으로 늘어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메르스 환자가 12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2번째 메르스 환자의 배우자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감염자는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했던 B병원에서 배우자를 간병했다. 이후 발열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 양성 판정 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한편 메르스(MERS) 바이러스란 지난 2002~2003년 전 세계에서 8273명이 감염된 뒤 800명 가량이 숨진 악성 바이러스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정식 명칭은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다. 감염 시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돼 사스에 비해 생명에 더 치명적이다.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 치사율은 40%를 넘는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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