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하인드]"새 신부가 웃습니다"..장윤주, 품절녀 되던 날

입력 2015. 5. 30. 09:25 수정 2015. 5.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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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의 한 골목길입니다.하얀 꽃으로 장식한 웨딩카가 서 있습니다.

클랙식한 웨딩카에서 누군가 내립니다.하얀 웨딩 슈즈와 순백의 드레스….누구냐고요?

[Dispatch=김수지기자]"좋을 때 좋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해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정말 떨려요~" (장윤주)

'톱모델' 장윤주(34)가 5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마지막 주 금요일, 'TRVR' 정승민 대표(30)와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날입니다. 장윤주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렀는데요.

그 특별했던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시간을 지난 29일 낮 12시로 잠시 돌려 보겠습니다. 장윤주는 본식 준비를 위해 압구정동 '고원'에 등장했는데요.

누가 새신부 아니라고 했나요. 장윤주는 평상복도 눈부신 올화이트 룩을 선택했습니다. 입가에는 역대급 미소가 걸려 있더군요.

생에 가장 떨리는 날입니다. 하지만 장윤주는 매너를 잃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짤막한 소감까지 남겼는데요.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지금 너무 많이 떨린다"고 수줍게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4시간이 지났습니다. 장윤주의 변신요?

"길거리 런웨이"

"품절녀 됩니다"

같은 순백, 다른 느낌입니다. 기자회견장,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장윤주는 물오른 미모를 발산했습니다. 고혹적인 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했더군요.

특별한 결혼 소감도 전했습니다.

"나중에 상처받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랑을 주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이제는 그 마음을 남편과 가정에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점이 너무나 기뻐요." (장윤주)

그리고 드디어, 결혼식장으로 향했습니다. 기자회견 때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절친한 디자이너 지춘희가 선물한 단 하나 뿐인 드레스로 갈아입었는데요.

"클래식한 웨딩 드레스"

"더 클래식한 웨딩카"

그녀의 몸을 실은 웨딩카가 향한 곳은요?

오후 6시, 신사동 소망교회입니다. 장윤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수백 명의 하객들이 모였습니다.

장윤주의 결혼식은 어땠냐고요? 한 마디로 5월의 축제였습니다. 경건하고, 차분했지만, 또 활기차고 아름다웠죠.

새 신랑 정 대표의 아내 사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이 진행되는 내내 장윤주에게 시선 고정. 달달한 눈빛으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미니 콘서트도 펼쳐졌는데요. 평소 장윤주와 절친한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불렀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다행이다'와 '같이 걸을까'를 열창했죠.

하객들도 궁금하다고요? 이영진, 이현이, 한혜진, 아이린 등 모델은 물론이고요. 유재석, 황정민, 이하늬, 황정민 등 연예계 동료들도 모두 모였습니다.

그렇게 장윤주와 정승민 대표의 결혼은, 로맨틱, 성공적.

둘이 아닌 하나가 된 두 사람. 향후 파리로 신혼 여행을 떠납니다. 장윤주가 늘 꿈꿔왔던 장소에서 달달한 허니문을 즐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 이대로 끝나면 섭섭하시죠? 마지막으로 새 신부의 화사한 비주얼 나갑니다. 장윤주 씨! 행복하세요~.

"결혼 런웨이~"

"막 찍어도 화보"

"톱모델의 위엄"

"하트는 깜찍하게"

"저, 품절됐어요~"

<사진=서이준기자·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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