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버스요금 인상안 확정..150원 오른다
송명훈 2015. 5. 30. 08:18
<앵커 멘트>
경기도와 인천의 버스요금 인상안이 확정됐습니다.
다음달말부터 일반 버스는 150원이 오릅니다.
인천 지하철은 200원 인상됩니다.
자세한 요금인상 내역을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인천지역의 버스요금이 일제히 오릅니다.
일반 시내버스는 경기도와 인천이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재 천100원에서 천25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광역버스의 경우, 경기도는 좌석형은 250원, 직행좌석형은 400원을 인상합니다.
다만 논란이 됐던 경기도 광역버스의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천 광역버스 요금은 현재 2500원에서 동결됐습니다.
인천시는 광역버스 요금이 이미 현실화돼 있어 이번 인상안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지선버스 요금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또 인천도시철도 기본요금은 현재 천50원에서 천25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경기 인천지역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은 3년 만입니다.
인상 시기는 인천시가 다음달 27일로 확정했고, 경기도도 비슷한 시기에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송명훈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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