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임시완 질투하는 광희? 알고보면 천재다"(인터뷰)

장은경 기자 2015. 5. 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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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절친 광희의 착한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이준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 임시완과 ‘절친’으로 알려졌는데 임시완과 친하게 지내면 광희가 질투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광희는 말로만 그런 거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준은 “광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멤버들 얘기를 하는 것도 다 잘되라는 뜻에서 얘기하는 것이다. 광희가 정말 착한 친구여서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콘셉트를 잡아주는 거다. 그 친구는 천재다”라며 광희를 치켜세웠다.

또한 이준은 최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발탁된 광희가 후보였을 당시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광희가 본인이 ‘식스맨’이 될 수 있을까 전화를 했길래 제가 ‘너 ‘무한도전’ 될 수 있어. 그러면 임시완 이기는 거야’라고 응원해 줬다. 광희가 ‘나 될 수 있을까? 안 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는데 저도 솔직히 될지는 몰랐지만 친구니까 당시에는 잘 될 거라고 해줬다. 며칠 뒤 합격 통보를 받은 소식을 접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가 출연한 ‘무한도전’을 챙겨봤는데 정말 웃기더라. 광희가 목숨 걸고 임하는 게 보였다”고 방송 후기를 전했다. 또, 절친 광희를 위해서라면 ‘무한도전’ 출연도 문제없다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매 작품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돌’ 꼬리표를 뗀 이준은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준은 극중 부모님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 유호정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과도 잘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 회는 오는 6월 2일(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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