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번 3루수 출전..'6연승' 실즈와 맞대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날 136m짜리 대형 홈런을 때린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1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서 강정호는 외야 2층에 떨어지는 대형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만만치 않다.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는 올 시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실즈는 올 시즌 개막 후 6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록은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최다 연승 기록이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강정호-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9유격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