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종합] SK텔레콤, 나진 꺾고 공동 1위 점프..롱주IM, 창단 첫 승

2015. 5.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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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디펜딩 챔프 SK텔레콤이 2연승을 내달리면서 공동 1위로 등극, 롤챔스 서머시즌 제패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발한 롱주IM도 기분좋은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나진과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지난 삼성과 경기에 이어 나진까지 모두 2-0으로 잡아내면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나진은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종횡무진 활약을 멈추지 않은 '페이커' 이상혁은 1, 2세트 MVP를 휩쓸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맞수로 나선 유병준은 1세트는 절반도 되지 않은 CS 획득으로 체면을 구기면서 이상혁의 제물이 됐다.

이상혁의 활약은 2세트에서도 여전했다. 원거리딜러로 주로 활용되는 바루스를 과감하게 선택한 이상혁은 경기 중반 '꿍' 유병준의 룰루에 솔로킬을 당하기도 했지만 경기의 흐름까지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하단에서 사실상의 에이스로 상대를 몰살시키는 순간과 마지막 압박에서 올린 트리플킬, 팀 화력의 중심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나진은 SK텔레콤의 화력에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결국 SK텔레콤 2-0 완승으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롱주IM도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롱주 IM은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롤챔스 서머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1세트 초반 아나키의 공격적인 전략에 잠시 주춤했던 롱주IM은 '애플' 정철우와 '이그나' 이동근을 중심으로 반격의 발동을 걸었다. 정철우의 헤카림이 기막히게 이니시에이팅을 건 상태에서 이동근은 동물적인 서포팅으로 아나키의 핵심 딜러 미드와 원딜의 발을 묶어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주도권을 되찾은 롱주는 일방적으로 아나키를 휘몰아치면서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세트를 내주면서 한 발 물러섰던 롱주IM은 3세트를 잡아내면서 귀중한 1승을 얻었다. 19분까지 팽팽했던 상황에서 롱주IM은 '프로즌' 김태일과 '투신' 박종익이 절묘한 콤비플레이로 4킬을 따내면서 5-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는 거침이 없었다. 김태일의 트리플킬로 8-4로 격차를 벌린 롱주는 바론 앞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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