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넘겨준 결정적 판정, 조범현 감독의 아쉬움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3-10 패. 하지만 중반까지 2-2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후반 이닝이 아쉬웠다. 수비 미숙에 더불어 심판 판정에서까지 아쉬움을 남겨야만 했던 kt다.
kt는 29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수비 미숙은 물론 심판 판정에도 울었다.
하지만 앞서 합의판정 기회를 소진한 kt는 합의판정 시도를 해보지 못한 채 경기에 마저 임했다. 결과는 해당 이닝 2실점. 실책까지 겹치며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7회말 kt는 3-4로 따라붙으며 추격의 기회를 살렸지만 8회초, 이번에는 명백한 오심이 나오며 와르르 무너졌다. 무사 2,3루 kt는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는 그대로 통했다. 2루수 박경수가 공을 잡았고 유격수 박기혁에 토스했다. 2사 3루가 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추평호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오심으로 1사 1,3루를 내준 kt는 8회에만 4실점하며 추격의 기회조차 빼앗겼다.
‘흐름의 경기’로 불리는 야구에서 한 번의 오심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력을 갖는다. kt로서는 심판의 판정에 흐름을 내줬다는 생각이 들 만한 장면들이었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 역시 경기 후 이례적으로 잘못된 판정을 꼬집었다. 조 감독은 “심판 판정이 몇 개 아쉬웠고, 애매한 판정 결과로 경기가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돼 아쉽다”고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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