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관호 탈바꿈 '스마트 배구'로 새출발

손기성 2015. 5.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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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용관 감독 체제로 재편된 배구대표팀이 내일 프랑스와 월드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 중인 대표팀은 빠르고 영리한 '스마트 배구'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OK 저축은행을 창단 2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송명근과 이민규, 송희채의 경기대 3인방.

배구대표팀이 OK의 젊은피를 수혈해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중입니다.

문용관 감독은 이들의 특기를 살린 빠르고 영리한 배구.

이른바 '스마트 배구'로 월드리그에 시작하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문용관(배구대표팀 감독) : "세터가 유광우와 이민규 선수를 주축으로 해서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를 구사를 하려고 합니다."

송명근의 탄력 넘치는 공격에 송희채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뒷받침되면 프랑스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입니다.

<인터뷰> 송명근(배구대표팀) : "감독님이 영리한 배구라고 말씀하시는데 연습할 때 받는 거 위주로 연습했고 2단 연결이나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번주 프랑스를 시작으로 체코, 일본과 홈 2연전과 원정 2연전을 차례로 치르는 배구대표팀.

올해 월드리그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세계랭킹 아시아 3위를 유지해 내년 세계예선에 나갈수 있습니다

다만, 토종 거포 전광인이 무릎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걱정거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손기성기자 (socc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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