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60회 2부> 기성용의 아스널행, 결코 나쁘지 않다

조회수 2015. 5. 29. 21: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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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고품격 날라리방송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160회 2부 해외 축구 시간입니다. 아~ 해외축구 팬들이 기다리는 유에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다음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한: 그 이전에 세비야에게 박수 한번 보내고

장: (박수)

한: 세비야 정말 축구를 재밌게 해요.

장: 네, 재밌게 합니다. 유로파 리그 우승 팀이 가려졌구요.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만 남았는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저희 다음 카카오에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직 가제입니다. 이벤트 이름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만, 이름 하야 <원투펀치와 함께 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치맥 파티!> 네, 원투펀치와 함께하는 한준희 위원, 장지현 위원 둘 중에 쫌 잘생긴 사람이 장지현 위원이죠? 원투펀치와 함께하는 두 분이 같이 나온다고. 그래요.

한: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장: 같이 결승전 보면서 치킨 뜯고, 맥주 한 잔하고.. 그 이벤트를 어떻게 하느냐? 날짜가 결승전 날짜가 6월 7일 일요일 새벽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에 참여를 하려면 페이스 북에서 <체육부장>, 체육부장입니다. 영어부장, 국어부장 아닙니다. <체육부장>을 검색을 해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장소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한테 장소가 공지가 될 것 같고, 거기로 오시면 대략 한 12시부터 미리 오셔서 제 얼굴도 보고,

한: 장지현 위원이 당구 쳐드린데요.

장: 네 당구 한 게임 치시고요. 시간 더 있으신 분들은 스크린 골프 함께 치시죠. 그리고 맥주 한잔하시고

한: 하하하하

장: 한위원님도 오셔서 여러 가지 Q&A. 여기에 질문하고 답.

한: 제가 질문하고 팬 여러분들이 대답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질문합니다.

장: 궁금했던 사적인 대화 나눠보는 시간 가져봤으면 좋겠군요. 그래서 이날 바르셀로나 응원하는 위원님이, 한위원님 설정이 되셨어요. 유벤투스를 응원하시는 분이 장지현 위원.

한: 제가 듣기로는 다음카카오에서 스포츠 칼럼니스트들 중에 만화 그리시는 분들 있자나요? 확정이신 모르겠습니다만, 스페인 쪽 만화, 이탈리아 쪽 만화 그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뭔가 쫌 이분들도 초청해서 스페인 쪽, 이탈리아 쪽 대결로 있지 않을까? 라는 말을 전해들은 게 있었어요.

장: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주말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구요. 오늘 이 시간에는요. 저희가 주제를 이제 정할려고 하는데 기성용 선수, 아스널 이적설 기사가 뜨고, 이래서 저희가

한: 그 기사 이전에 제목을 정했잖아요. 사실은

장: 그런 애기..그렇게 눈치가 없으세요.

한: 저희 녹화 몇 시간 전인가요? 그 기사를 봤어요.

장: 미리 예견을 하고, 이게 뜰 거 같고

한: 장위원님이 하자고 했던 주제니까

장: 유럽리그를 베스트로 뽑고 하려고 했는데

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 끝나고 하는 걸로..

장: 기사가 많이 뜨더라구요. 해외 그리고 국내. 그래서 국내 팬들에게는 결산을 할 때 유럽리그는 차후에 결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오늘 이 시간에는 기성용, 손흥민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나라 유럽파를 미래 어떤 가능성을 제시했는지 결산의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표적으로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죠.

한: 대다수가 둘에 몰려있죠

장: 그렇습니다. 기성용 선수부터 한 번 이야기를 해보죠. 프리미어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프리미어 리그 선수 랭킹 정하는 스텟이 있는데 29위를 차지하는 아주 고순위를 기록했구요. 25개 슈팅 중에서 1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한: 정확도가 대단히 뛰어나죠?

장: 그 중에 8골을 득점을 했습니다. 그만큼 순도 높은 득점력을 발휘 했구요. 패스 성공률도 후반부에는 다이아몬드 전형에서 공격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전진 패스 비율도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89.9퍼센트, 사실상 90퍼센트 아주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1위인 플라미니 선수가 91.3%니까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패스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한: 플라미니 선수가 그렇게 높아요?

장: 그렇더라구요. 저도 기사보고 메모해둔 거에요. 그리고 기성용 선수 키, 키패스, 기성용 선수가 하면 키패스 에요. 키패스도 25차례, 태클 성공률도 81번 중에 44퍼센트!

한: 태클 많이 좋아졌어요

장: 태클도 좋아지면서 공중 볼 다툼도 좋아지고,

한: 공중 볼 다툼은 저번에 한번 기성용 선수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른 미드필더들과도 비교 스텟으로 한번 말씀 드렸는데, 정말로 우수한 수준까지 올라섰어요!

장: 맞습니다. 그러면서 스완지시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기성용 선수가 선정이 됐습니다. 선수들이 뽑은 선수는 파비앙스키 였구요.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기성용 선수가 선정이 됐습니다.

한: 근데 이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K리그 같은 경우도 A라는 클럽이 있다면 가장 A팀에 대한 전문가들은 A팀 서포터 연합이라던가, 뭐 커뮤니티라던가 그런데서 정말 자기 팀의 경기를 매주 계속 직관하시는 그런 분들이 가장 그 팀에 대해서 전문가라고 할 수 있거든요. 사실 뭐 해외 축구 같은 경우도 외국에 많은 팀들이 있습니다만 다 우리나라에 팬층이 두꺼운 팀들 같은 경우는 다들 커뮤니티가 있잖아요. 그런데 있으신 분들 실력이 사실 저희들보다도 뛰어난 수준까지 올라오셨죠. 그런데 마찬가지로 스완지에서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라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 팬들의 시각이 어떻게 보면 가장 정확하고 냉정합니다. 그래서 기성용 선수가 스완지에서 올 시즌에서 대단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팬들이 증명을 해준 거 같아요.

장: 올해 만 26살이에요. 저희가 몇 해전에 기성용 선수 가치를 이야기 할 때, 제목이 자극적으로 갔던 그 때 회였죠? 한준희 위원님이..

한: 제가 정한 제목 아니고 다시 잘 돌려보세요

장: 기성용 선수 뭐 2백 몇 십억 받아야 한다 갔던 그 회 차.. 그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팀마다 일년마다 꾸준하게 향상되는 부분을 제가 말씀을 드렸었어요. 셀틱시절에 거친 중원 싸움에서 수비력이 조금 개선이 됐고, 스완지 시티 초기시절에 전체적인 게임 컨트롤, 또 전체적인 패스에 부분적인 향상들, 안정감이 조금 살아났고, 선덜랜드 임대 시절에는 후반부 들어가서 공격적인 가담을 하면서 전진 패스에 대한 비율이 조금 늘어나면서 공격에 대한 자신감이 좀 붙었고, 이번 시즌에는 역시 후반기에 특히, 다이아몬드 전형으로 바뀌면서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진 패스에 대한 비율이 여전히 탑 플레이보다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늘고, 그만큼 또 다른 전천후 플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기능이 향상이 됐다. 그래서 이제 26살입니다만, 계속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진화하는 기성용 선수의 모습이 보인다는 이야기죠?

한: 저도 한 3가지 말씀 드리자면, 공중 볼 경합 매우 좋아졌고, 태클도 제가 보기엔 소폭 향상, 측면으로 돌아나가서 공격하는 측면플레이가 눈에 띄게 향상 된 올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 그렇습니다. 그런 상황에서요. 지금 아스널 이적설 또 나왔기 때문에

한: 아스널 이야기 나오면 또 뭔가 저한테 마이크를 넘기실까봐..

장: 제가 먼저 이야기 할까요? 회의하지 마세요.

한: 먼저 하세요. 하하하하

장: 우려하는 시각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가서.. 한: 기회를 못 얻으면

장: 박주영선수처럼 벤치에 앉아 있으면 어떡하냐? 코클랭 선수도 있고, 카솔라 아론램지 뭐 다 들어와서도.. 보강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중원에서도 싸움, 주전 경쟁이 치열한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 선수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거든요.

한: 네

장: 그 부분은 역시 전체적인 게임의 속도를 다른 클래스 팀에 가서 조금 더 올릴 필요가 있다. 스완지라는 팀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패스보다는 일단 압박해 들어올 때 후방 패스를 주고 다시 볼을 또 후방에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그래서 전진 패스 비율이 떨어지는 거죠.

장: 맞습니다. 그런데 아스널에서 만약에 플레이 기회를 얻게 될 경우에 기본적으로 전진 패스 비율이 자연스럽게 팀에 속도에 맞춰서 또 팀의 공격 성향에 맞춰서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서는 기성용 선수가 처음에는 조금 부침이 있더라도 그런 미진했던 부분이 향상이 저절로 될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역시 원 터치 패스 능력이나 전에 신태용감독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원 투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공격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능력

한: 바로 그 아스널 플레이 아닙니까

장: 맞습니다.

한: 허허

장: 그런 부분이 향상이 되면서 전체적인 게임스피드 그래도 그 동안 좀 부족했던 게임스피드를 올려 줄 수 있는 기성용 선수의 장점이 더 부각이 될 수 가 있고, 또 공격 찬스도 더 올 수도 있다. 저는 스완지시티의 성향상 기성용선수가 지금 상황에서 더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한: 네

장: 조금 부분적인 발전은 하겠습니다만, 약간 정체된 향상에서.. 상황에서의 부분 향상 정도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26살인점을 고려하면 기성용선수가 아스널로 가서 도전해볼 수 있는 충분한 적기가 아닌가.. 만약에 이적을 할 수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 찬성합니다.

장: 네.

한: 저는 스완지에 계속 있게 되면은 스완지 팬 분들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씀이지만, 장지현위원보다 조금 더 부정적이에요.

장: 네.

한: 장지현위원은 정체 속에서 소폭 향상 이렇게 말씀 하셨지만

장: 네.

한: 제가 봤을 때는 스완지에서는 계속 있어봤자 뭐 정체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 아스널에 가면 물론 위험성은 있죠. 줄창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팀인 것은 사실이나 분명히 장지현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어떤 발전을 위해서 도전을 위해서 충분히 가볼 만 하고 그리고 이제 추가적으로 이제 말씀을 드리자면, 아스널이 물론 지금 현재 있는 중앙 성향의 미드필더들만 봐도 뭐 멤버가 좋은 건 사실이에요. 좋은 건 사실이고 그리고 또 뭐 코클랭 처럼 정말 수비적으로 아주 기여를 잘해주는 또 미드필더도 있고 그런 상황이지만 사실 이제 카솔라 선수 같은 경우는 올 시즌 좀 3선에서 뛰기는 했지만 사실은 2선 역할을

장: 그렇죠 2선 역할을 더

한: 할 수 가 있는데다가 그리고 이제는 연령이 좀 높아요.

장: 네

한: 카솔라 선수가 올 시즌에도 엄청난 클래스를 정말 보여주면서 아스널에게는 정말 사랑 받는 선수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카솔라 선수의 어떤 연령으로 미루어 보건데는 카솔라 선수도 올 시즌보다 게임수가 많아지고 더 맹활약을 하고 이럴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말씀드렸던 데로 역시 카솔라 선수는 조금 더 올라간 위치에서 뛸 수도 있고 램지 선수도 있습니다만 역시 램지 선수도 측면으로도 활용이 되곤 했던 선수 아닙니까.

장: 네

한: 그래서 카솔라라든가 램지 같은 선수가 한 위치에만 계속 있는 게 아니라 결국 이 선수들이 약간 포지션상의 좀 유동성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다가 카솔라 선수의 어떤 기본적인 연령? 뭐 이런 문제들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경기 수가 많잖아요?

장: 네

한: 챔피언스리그도

장: 그렇죠.

한: 나가고 뭐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성용선수로는 제가 봤을 때는 충분히 기성용선수의 패싱플레이를 맞춰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동료들 옆에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아스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장: 맞습니다. 손흥민 선수 한번 얘기를 해보죠. 손흥민 선수 올 시즌에 골은 많이 넣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11골,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예선 포함해서 5골, 포칼컵에서 1골, 총합 17골, 상당히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은 뭐랄까요. 후반 끝까지의 내용을 봤을 때는 껍질을 벗기 위한 수업료를 좀 낸 시즌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한: 손흥민 선수 저는

장: 네.

한: 올라섰다고 생각을 해요.

장: 네.

한: 그러니까 전설적인 저 차범근 감독님의 19골은 깨지는 못했습니다만

장: 그렇습니다

한: 17골에 4개의 어시스트인데

장: 네.

한: 지난 시즌에 비슷한 경기 수에서 12골에 7어시스트였거든요?

장: 그렇죠.

한: 일단 골 수가 늘어났습니다. 물론 이 골 수가 좀 꾸준히 나왔다고 할 수는 없는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17골이면은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는 생각이 있고요.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측면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뭐 예선, 본선 포함 5골이잖아요. 그런데 지난 시즌은 사실은 챔피언스 리그 골이 없었거든요?

장: 그렇죠. 네

한: 챔피언스 리그라는 무대에서 손흥민 선수가 정말 알토란 같은 활약 그것도 뭐 벤피카전이라든가 제니트전이라든가 정말 레버쿠젠이 필요로 했던 그 대목 그 경기들, 상대도 강 팀인 상황에서 중요한 골들을 멋지게 터뜨려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흥민 선수는 분명히 지난 시즌보다 또 1단계 진일보한 시즌이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장: 네, 저도 마찬가집니다. 손흥민 선수 올 시즌에 제가 수업료를 냈다. 좀 화끈하게 껍질을 벗기 위한 과도기적인 단계가 아니었나 라는 얘기를 한 이유는.. 역시 손흥민 선수의 성향이 이제 92년생이고, 어릴 때 처음에 가졌던 이제 도전적인 성향들, 거침없는 어떤 전진 성향, 항상 공격적인 방향으로, 또 슛팅을 위한 어떤 플레이, 전체적으로 레버쿠젠의 어떤 스타일이 전방에서 쓰리 톱부터 압박을 가열차게 가해서 전반기에 거기서 뭐 상대의 미스를 유발하기도 하고 이래서 쿠당탕탕 또 찬스를 만들고 득점을 루트를 만들고 했습니다만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 선수가 아직도 어리고 많은 감독들을 만나야 됩니다. 그리고 혹시 팀을 옮길 수 도 있고 여러 팀들에서 적응도를 올려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 레버쿠젠 같은 경우도 그랬습니다만 이러한 이제 스타일이 상대방에게도 조금 읽히고 또 전체적인 스타일을 바꿔야 될 때, 아무래도 나갈 때 이제 상대방들의 압박이나 이런 부분들이 후반부에는 체력적인 저하문제 때문도 그렇습니다만, 좀 약화되고 그러한 이제 전술 루트를 알고 있을 때, 상대방이 좀 전술 형태를 바꿀 때 수비적인 어떤 밸런스도 갖춰야 되고 또 지공을 할 때 패턴도 만들어 내기 위해선 결국은 또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요소도 필요한데요. 물론 손흥민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존에 여태까지 보여줬던 임팩트, 강점은 상당히 다이나믹한 공격적인 성향의 전진성이었는데.. 후반부에 가서 사실 골 수가 많이 줄어들고 기복이 심한 경기 내용이 나왔던 것이 특히 지공지나 이럴 때 벨라라비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벨라라비 선수가 지공이나 이럴 때 돌파를 더 위주로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칼하노글루가 뭐 전방에 세컨 스트라이커처럼 많이 올라갑니다만 뒤에 카스트로 나 이런 선수들이 뒤에서 키 패스를 확실하게 넣어주지 못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손흥민 선수가 그걸 또 받쳐 주는 역할을 병행을 하고 또 그 부분에 있어서 좁은 지역에서의 어떤 개인전술이나 팀 전술, 또 부분 전술 이런 부분에 있어서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또 맞았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물론 퍼스트 터치도 일정 부분 조금 향상이 되고 또 움직여주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본인이 게임을 하면서 많이 익힌 감이 있습니다만, 한가지 걱정은 아마 팬들도 이런 걱정이 될 거에요. 계속 이런 식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기존에 가졌던 자신의 어떤 적극적인 성향의 무기를 잃어버리거나 또는 감퇴시키거나 하게 되면 어쩌나 하게 되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저번에 손흥민 선수로 얘기를 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하는 회차도 있었는데 한위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 저는 그.. 손흥민 선수가 물론 이제 지난번에도 이제 말씀 드렸지만 그.. 주변 동료들의 성향 때문에 조금 손해 보는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장: 네.

한: 그런데, 뭐 그렇다고 해서 제가 밸라라비 선수가 못하는 선수라는 말씀은 전혀 아니고 칼하노글루 선수도 못하는 선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어쨌든 이 선수들이 갖고 있는 또 고유의 성향들이 있고 어.. 그 동료들 옆에서 손흥민 선수가 약간은 좀 희생된 측면도 없잖아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장: 그렇죠. 네

한: 문제는 말씀해주신 대로 어떤 공격성 이러한 부분의 감퇴문젠데, 저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손흥민 선수는 아무리 그런 상황을 조금 맞이한다 하더라도 공격성이 감퇴할 선수가 아니라고 저는 확실을 합니다.

장: 예

한: 손흥민 선수는 기본적으로 매우 공격적인 선수이고 골을 넣는 것을 즐기는 선수이고 달려들어가서 양 발 강력한 슈팅 이것이 손흥민 선수의 어렸을 때부터의 아주 가장 큰 무기 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궁극적인 손흥민 선수의 성향이 감퇴 될 리는 저는 없다. 그래서 크게 우려는 안 된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장: 여기서 저는 이제 한가지 좀.. 어.. 화두를 던지고 싶은데 지금 뭐 이런 팀도 있고 저런 팀도 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이제 미래가 훨씬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이적 제의가 옵니다. 그런데 그 팀이 예를 들어서 함부르크 시절에 반더바르트처럼 중앙에서 아주 질 높은 키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고 손흥민 선수가 뭐 예를 들어서 그런.. 지역적인 부분 전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수업을 이번에 후반기에 조금 가지면서 발전을 이뤘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게임을 보는 크게 보는 시야에 대한 어떤 성향이나 또는.. 어떤.. 창의적 센스를 가지고 어떤 플레이를 딱 하는 그러한 스타일 보다는 제가 보면은 약간 그냥 들이미는 저돌적인 성향이.. 스타일이 맞다고 보는데 오히려 그러한 장점을 더 살려줄 수 있는 중앙 미드 필더에 패스를 잘해주는 선수들이 있고 받쳐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팀에서 제의가 온다. 공격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팀에서 제의가 온다

. 한: 그러면 가는 게 좋겠죠. 그러면 가는 게 좋은데 거기서도 약간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 레버쿠젠은 여전히 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가게 됐습니다. 물론 플레이오프를 통과 해야 하긴 합니다만 어찌됐건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는 전제라면 손흥민 선수에게는 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많은 것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는데 손흥민 선수에게 그런 환경을 제공해 주는 팀이 과연 어느 레벨에서 어떤 무대에서 뛰는 팀인가에 따라 그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장: 맞습니다. 아마 지금 고민이 많은 시기일 것 같아요. 군문제도 장기적으로 어떤 식으로 갈지 아마 본인들이 결정을, 생각을 하고 있을 텐데.. 감독이 손흥민 선수의 스타일을 상당히 중용하고 믿음을 갖고 이적 제의를 하면

한: 그럼 당연히 가야죠.

장: 저는 너무 이런 식으로 물론 그런 부분을 많이 익히면서 전체적인 게임을 읽는 시야나 노련미를 쌓아도 좋습니다만..더 장점을 극대화 시키면서 그쪽으로 재능을 더 확대시키고 슈팅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이러한 스타일로 손흥민 선수를 더 집중화 시키는 것이 오히려 낫고, 그런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만약 제의가 오면

한: 그러면 저는 100%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맞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손흥민 선수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여름 이적 시장, 물론 현재 분위기에서는 잔류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합니다만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기성용과 손흥민 선수 두 선수가 올 시즌 역시 유럽파 중에서는 맹위를 떨쳤기 때문에 두 선수의 베스트 골3 한번 뽑아보고 베스트 매치 한번 뽑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한 위원님 어떤 골을 선정하셨나요? 한: 저는 3위는 손흥민 선수가 헤트트릭을 했던 경기 있죠. 그런데 헤트트릭을 하고 4골 넣은 선수가 있는 상대팀에게 패했던

장: 도스트 선수가 4골 넣었죠.

한: 도스트 선수의 4골이 손흥민 선수의 3골을 눌렀다. 뭐 그날 독일 언론에는 그렇게 많이 나왔더라구요.

장: 명승부였죠.

한: 경기만으로 보면 명승부인데 레버쿠젠 팬들이 봤을 때는 '아 수비를 왜 저렇게 하지' 그런 경기였겠죠. 어찌됐건 저는 손흥민 선수의 두 번째 골, 저는 롱 패스가 뒤에서 날아오는 것을 트래핑 이후에 골키퍼 수비수들이 달려나오는 것을 절묘하게 센스있게 역 이용해서 툭 넘겨서 넣은 골. 저는 올 시즌 유로파 골 3위.

장: 자 3위에 이어서 손흥민, 기성용 선수의 베스트 골 2, 넘버 2는요?

한: 손흥민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스 조별리그 제니트전에서

장: 제니트 원정에서

한: 제니트 원정에서 그 경기가 굉장히 중요했어요. 왜냐하면 레버쿠젠이 조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가. 그 조가 사실 상당히 죽음의 조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그 경기에서 제니트가 승리를 하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2골에 힘입어서 제니트를 레버쿠젠이 꺾게 되는데 오른발로 아주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면서

장: 기가 막혔어요 세트피스가.

한: 거기서 물론 주변 동료들의 적절한 도움도 있었습니다만..거기에서 논스톱으로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멋있는 골 중에 논스톱 골이 많은데, 원터치 슈팅을 아주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터뜨렸던 그 골이 골로서도 미적 감각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장: 팀플레이로서도

한: 경기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판이었는데 손흥민 선수가 그것을 해결해 줌으로써 어떻게 보면 레버쿠젠이 그 다음 조별리그 통과하는데 굉장히 큰 힘을 받았어요.

장: 저는 그 골이 1위입니다.

한: 아 그 골이 1위입니까?

장: 네. 저는 깜짝 놀랐어요.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 원거리에서 찍어 올려서 헤딩 슈팅이나 동료들 활용할 줄 알았는데..길게 인사이드 패스를주고 리턴해 준걸 강하게 인프런트로 감아 쳐서 논스톱으로 넣었는데 아주 기가 막혔던 작품. 저는 1위에 선정했고. 한 위원님의 기성용, 손흥민 베스트 골 1위는요?

한: 제가 날짜를 적어왔어요 날짜를 적어왔는데 2014년 10월 18일에 터졌던 손흥민 선수의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터졌던 대포알 중거리.

장: 원더골

한: 원더골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골이죠. 상대 골키퍼가 어시스트를 했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실책성 킥을 그래도 중거리 골로 연결 시켰던 손흥민 선수의 아름다운 킥 능력을 볼 수 있었던 골이었습니다.

장: 아 그렇습니다. 그림으로도 잘 보셨을 텐데요. 저의 1,2,3위도 비슷한데 3위는 저는 볼프스부르크 5:4 명승부에서 세 번째 골.

한: 세 번째 골이면 왼발 예리한

장: 접고 그냥 왼발로 강하게 때리면서 넣었던 그 골. 막 전반 28분만에 0:3으로 뒤지다가 후반 가서 압박해서 키퍼 가랑이 사이 그거 뺏어서 골 넣고 으아~ 이 분위기에 저는 점수를 준겁니다. 그 골 상당히 좋게 봤고 역시 두 번째 순위도 한 위원님이 선정한 그 골. 제니트 아까 말씀드렸던, 제니트전에서 나왔던 골이구요. 저는 기성용 선수 하나도 안 넣으면 좀 그래서 24라운드 기성용 선수, 선더랜드전에서 노튼 선수의 크로스, 다이빙 헤딩골. 기성용 선수가 헤딩으로 많이 좀 넣어보려고 하다가 멋지게 다이빙 헤딩 골 하나 넣은 게 있습니다. 그 골 하나 선정했습니다.

한: 기성용 선수 헤딩 골이 3위인가요?

장: 순위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베스트 골 3개를 뽑았구요. 베스트 게임, 두 선수의 베스트 게임은 이번엔 제가 먼저 얘기 해보면 기성용 선수는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한: 맨유 킬러 기성용

장: 그렇습니다. 이 경기가 판 할 감독이 다이아몬드 전형으로 나왔는데 게리 몽크 감독도 같이 맞대응 해서 다이아몬드 전형으로 처음 나선 경기입니다. 그런데 스완지 시티가 다이아몬드 전술을 더 잘 썼어요. 더 안정적으로 쓰면서 존조 셸비와 기성용, 치우친 왼쪽 오른쪽 역할을 맡으면서 상당히 밸런스 있는 패스게임과 좋은 활약을 했고, 골까지 이날 또 넣어줬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가 올 시즌 기성용 선수 베스트 경기 아닌가. 손흥민 선수의 베스트 게임는 역시 볼푸스부르크 5:4 지긴 졌습니다만

한: 헤트트릭 경기.

장: 뭐 도스트나 케빈 데브라이너, 이 선수들 앞세워서 정말 엄청나게 지다가 대반격을 하다가 막판 종료 직전에 또 실점 하면서 패하긴 했습니다만 손흥민 선수가 이날 보여준 임팩트 역시 컸다. 그래서 이 게임을 베스트로 놨어요.

한: 저는 기성용 선수의 경우에는 장 위원님과 동일합니다. 맨유 킬러 기성용.맨유전 빼놓으면 기성용 선수 올 시즌 이야기 할 수 없죠. 첫 골부터가 이제 맨유전에서 터졌으니까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경우에는 저는 아까 말씀 드렸던 제니트전. 제니트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오른발 멋진 골 이후에 왼발 골이 또 있어요. 두 번째 골이 왼발인데 그 경우에는 정말 손흥민 선수가 뒷공간 돌파 침투해서 왼발로 침착한 마무리 보여줬는데 저는 아까도 드렸던 말씀입니다만 제니트전이 올 시즌 레버쿠젠의 전체적인 챔피언스리그 흐름에서 굉장히 중요했던 경기에요. 그 경기를 원정에서 잡았기 때문에 사실은 나중에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할 기회가 생기지 않았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그 제니트전에서의 두 골 값어치 굉장히 컸고 어떻게 보면 손흥민이라는 이름 석자를 유럽 전역에 각인 시켰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 베스트 경기는 제니트전입니다.

장: 자 오늘 유럽파 중에 기성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봤고, 다른 선수들을 간략하게 한번 살펴보죠. 구자철 선수 마인츠에서 특히 후반기 들어서 상당히 뭔가 화려하게 보여주려고만 하는 플레이에서 조금 벗어나서 아주 간결하게 팀 플레이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나. 전체적으로 좋았던 모습들을 많이 살린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반기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구자철 선수는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구자철 선수는 감독 교체 이후가 좋았어요. 마인츠에서 감독을 바꾼 이후가 좋았는데..다만 구자철 선수의 최대의 적은 역시 부상인 것 같아요.

장: 맞아요. 막판에 부상을 당했죠.

한: 크고 작은 부상에 많이 시달리면서 본인이 얻을 기회보다도 못 미치는 기회를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부상의 원인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고, 여기에 포지션도 구자철 선수가 고정되어있질 못해요. 포지션의 잦은 변화라던가 부상이 여전히 구자철 선수의 발복을 잡았던 시즌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 박주호 선수와 김진수 선수. 아~ 두 선수는 뭐 올 시즌에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리그,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도 불구하고 그래도 본인들 몫은 뭐 다 해줬다. 박주호 선수도 위치 바꿔가면서 중앙, 왼쪽 측면 바꿔가면서 기본적인 활약은 다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는 뭐 일단 평균 점수 이상은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 네 김진수 선수의 경우에는 데뷔 시즌 아니었습니까? 데뷔 시즌에서 주었던 믿음으로는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는 생각이고요. 박주호 선수는 사실은 왼쪽 측면 수비 같은 경우에는 그 팀이 경쟁자가 많아요. 디아즈 선수라던가 벤트손 선수라던가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그래서 포지션을 좀 오갔던 측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어찌됐건 박주호 선수도 그 정도면 평균 이상은 보여줬던 시즌이라는 생각입니다.

장: 맞습니다. 홍정호 선수는 저희가 1부 때도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야~ 부상 이후에 준비를 아주 많이 한 것 같아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몸이 상당히 상체근력이 잘 발달이 된 모습을 보였고 후반기에 일정 기간 동안 쭉 주전으로 나서면서 몇 경기를 보면 파워가 상당히 늘고 또 그런 부분에서 어떤 근력 향상에 따른 제공권, 점프력도 좋아지고요. 몸싸움 능력, 과거보다 약간 민첩성이라고 할까요 이런 게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유럽 무대에서 적응하기 위해 본인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고 노력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홍정호 선수는 앞으로 특히 다음 시즌 활약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한: 네. 홍정호 선수는 자신이 정말 강해져야 할 부분들이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홍정호 선수에게 꼭 필요했던 부분이 사실은 볼을 잘 다루는 중앙 수비수다 이런 칭찬들이 옛날부터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좀 더 수비수로서의 능력이 더 필요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데 공중볼 경합이라던가 태클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이 향상됐어요. 그런데 이것은 이제 앞으로 홍정호 선수가 클럽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대표팀에서 활약할 때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장: 그렇습니다. 지동원 선수는 아.. 득점을 못해서 조금 아쉬운 시즌이 됐는데요. 전체적으로 일단 공격 포인트를 조금 올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음 시즌을 기대해봐야겠고..이청용 선수는 볼턴 시절의 어느 정도 준수한 활약 이후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와서는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좀 지켜봐야 됩니다만 전체적으로 알란 파듀 감독이 이청용 선수의 장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즌, 다음 시즌 역시 기대가 되고. 아쉬운 윤석영 선수, 수비에서 결정적인 슛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기존에 나왔던 아르망 트라오레나 또는 클린트 힐이나 이런 왼쪽 수비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안정감이 있었거든요.

한: 수비적인 밸런스가 윤석영 선수는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어요. 충분히 괜찮은 몫을 해줬는데 조금 더 올라서야 될 부분은 오히려 조금 더 공격적인 측면이 아닌가..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윤석영 선수가 공격가담을 좀 더 늘리면서 크로스의 빈도도 좀 높아져야 되고 정확도도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역시 왼쪽 측면 수비수, 뭐 오른쪽도 마찬가지 이겠습니다만 측면 풀 백으로써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사실은 공격력이 조금 더 좋아야 돼요. 공격력이 좋은 윙백들이 눈에 먼저 딱 들어오지 않습니까. 윤석영 선수가 날카로운 공격가담, 크로스를 올렸을 때 정확도 상승 그런 부분만 조금 더 올라온다면 공수양면에서 밸런스 있는 좋은 선수가 되리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장: 그리고 이제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는 아닙니다만 포르투갈리그의 석현준 선수. 세투발에서 후반기를 보냈는데요. 전반기에 나시오날에서 정규리그 2골 넣었고 후반기에 세투발에서 4골 넣었습니다. 대회를 전체 대회, 컵 대회를 포함하면 올 시즌 10골을 기록한 석현준 선수. 경기를 사실 풀 경기를 제대로 좀 본적이 없어요. 득점 장면들은 좀 봤습니다만 어느 정도 폼 인지 몸 상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기록상으로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을 냈기 때문에 석현준 선수도 모르겠습니다.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160회 에서는 유럽파 정리를 하면서 기성용과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 가져 봤구요. 다음 시간에는 뭐 정해졌네요.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160회 2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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