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폭우에 아이유 버리고 카메라 챙겼다

이이진 2015. 5.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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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어리바리한 성격으로 아이유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신디(아이유)를 빗속에 버려두고 카메라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1박 2일'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자 당황했다. 이때 백승찬은 신디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가려줬고, 이내 가방에 있던 우산을 꺼내 씌워줬다.
 
신디는 수줍은 표정으로 백승찬을 바라봤다. 그러나 백승찬은 카메라를 발견하자마자 우산을 들고 달려갔고, 신디는 홀로 비를 맞았다.
 
이후 다큐멘터리 촬영 제작진은 백승찬에게 "어떤 기준으로 우산을 씌우신 건지"라고 물었고, 백승찬은 "습기? 둘 중에 누가 더 습기에 약한가, 아무래도 카메라가 더 약하니까 순간적인 판단에"라며 어리바리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 신디는 백승찬에게 촬영 장면을 편집해달라고 주문했고, "다큐 찍으실 거면 저기 산속으로 더 들어가서 너구리나 찍으시든가. 이거 예능이잖아요. 재밌어야죠"라고 쏘아붙였다.
 
백승찬 역시 "저희는 리얼 예능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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