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안신애 "시드-상금 상관없이 즐겁게 경기할래요"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이천(경기)=사진 임세영 기자]
부상 후 오랜만에 복귀한 안신애가 소감을 밝혔다.
안신애(24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5월29일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9번째 대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하며 5오버파 77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신애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나와서 좋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못 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았고 같이 플레이 한 언니들도 좋아서 즐겁게 첫 대회를 치른 것 같다. 오늘 잘 안 된 것은 내일 잘 하면 되고 다음 주도 있다. 이제 나한테 시작이니까 오늘 성적은 연연해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리 부상을 당하기 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톱 10을 달성했던 안신애이기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부상으로 일단 한 걸음을 물러서게 됐다.
안신애는 전날 연습 라운드를 돌기 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에 대해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아직까지 100%라고는 말을 못 하겠는데 그래도 95%까지는 나은 것 같다. 다시 재발할 염려는 없는 정도니까 마음 편하게 시합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리가 다치는 부상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었던 안신애는 부상 기간 동안 이미지 트레이닝과 심리 상담을 통해 훈련을 진행했다. 다리가 나은 후에는 2주 동안 전지훈련 때처럼 열심히 연습했다.
그러나 올 시즌 7개 대회를 빠진 상황이라 2016시즌 시드를 유지하는데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안신애는 "이미 다른 선수들이 상금 랭킹을 어느 정도 만들어 놨고 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초반엔 조급한 마음도 많았고 빨리 투어에 복귀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를 지난 것 같다. 많이 내려놨고 오히려 7개 대회를 안 함으로써 저한테 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부담감, 긴장감도 한층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신애는 "조금 더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필드에 다시 나올 수 있어서 저한테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걱정이 전혀 안된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걱정은 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번 대회 나와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더라. 한 시합 한 시합 잘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성숙하게 답했다.
안신애는 올 시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초반에 부상도 있었고 한 해 건강하게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시드 유지, 상금 상관없이 그냥 매 대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과 나와서 시합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기 때문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그런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조금 더 나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 앞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앞으로 기대 많이 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안신애)
주미희 jmh0208@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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