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박명수, 자기가 유재석급이라 생각"[포토엔]

뉴스엔 입력 2015. 5. 29. 10:05 수정 2015. 5.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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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STAR '식신로드' 정준하, 박지윤, 이재훈, AOA 민아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010년부터 햇수로 약 6년째 '식신로드' MC를 진행해온 정준하와 안방마님 박지윤은 맛집 섭외를 직접 하는 이유에 대해 "사전에 말없이 무턱대고 가면 실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다. 물론 타방송 맛집과 다르게 진정성 있게 하려고 하는 건데 가끔은 죄송스러울 때 있다. 우린 맛집과 교감 없이 엄선하게 선정된 곳을 찾아가지만 대가성 프로그램이나 PPL 협찬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시선이 많다. 우린 그걸 맨몸으로 부딪히면서 한치의 의혹 없이 할 수 있고, 리얼리티의 재미를 살릴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하다 보면 사소한 의혹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이 전에도 단골집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자주 가는 단골집이니 거절당하는 일은 없는데 '단골집에서 돈 받는 것 아니냐. 친구가 운영하는 집 아니냐' 등 오해를 받곤 했다. 물론 알게 모르게 청탁이 많이 온다. 하지만 우린 하지 않는다. 지인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다 거절했다"고 전했다.

또 하루에 3끼를 넘어 6끼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밝힌 정준하는 "하루에 4kg 정도 왔다 갔다 한다. 많이 먹고 자고 일어나면 4~5kg가 빠져있다. 그리고 2시간씩 운동 한다. 사실 여러 끼를 못 먹을 것 같지만 배부른 상태에서도 한입 뜨면 또 들어간다. 이건 체력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때도 있다. 하지만 박지윤은 최적화된 MC가 아닌가 싶다. 감히 말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박지윤 아니면 못한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더 해야겠다고 하며 오버할 정도로 먹는다"고 박지윤의 열정을 칭찬했다.

이에 옆에 있던 박지윤은 "한 달에 4~5kg 찔 때도 있는데 이 프로그램 진정성 위해서는 덜 먹을 수 없다. 몸매 걱정은 잊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먹는다. 준하 오빠가 초반에 오죽하면 나한테 '이렇게 오버 안 해도 돼'라고 말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박지윤이 프리선언한 후 긴 시간 동안 방송을 못 했는데 이게 거의 첫 프로그램이다. 예능 해보려고 애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오버하더라. 알고보니 원래 이런 여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내가 흡수를 잘하는 건강 체질이기도 해서 웬만큼 운동해서 티도 안 나는 몸매다. 이 프로그램 없었으면 훌륭한 몸매가 됐을 텐데 라는 생각에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애정 갖는 프로그램이고, 나도 이 프로그램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건 나만의 독창적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식신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네 MC들은 먹방 후유증에 대해 "소화제 먹고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예의는 지킨다. 먹고 뱉는 건 안 한다. 그러다 보니 위 관련 질환이 걱정된다. 아, 감독님 저희 산재(산업재해) 되나요? 이러다 위 터지면 어떡하지.."라고 농담조로 옆에 있던 PD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제작진은 "고민해보겠다"고 아리송한 답변을 내놨다.

6년간 '식신로드'를 이끌어온 정준하는 그동안 출연한 게스트 중 먹방을 가장 맛없게 했던 사람으로 버즈 민경훈과 서장훈을 꼽았다. 정준하는 "민경훈과 서장훈은 입이 정말 까다롭고 까탈스러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게스트로 초대해보고 싶은 스타로는 배우 전지현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정준하는 "하하와 정형돈은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자기가 유재석 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게스트로는 출연을 잘 안 하려고 한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무한도전' 식스맨 멤버로 최종 합류한 광희를 '식신로드'에 또 한 번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희가 정말 기특하다. '무한도전'에 합류해 잘 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아이돌이라 어리기 때문에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도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안 되도 열심히 하려는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 보면 정말 기특하다. 지금은 우리 팀 활력소가 됐다. 광희가 좀 더 자리를 잡으면 다시 한번 초대하고 싶다."

박지윤과 민아는 배우 소지섭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재훈은 "고소영이 직접 전화해 우리가 갔던 맛집이 어디냐고 묻더라. 그런 게 뿌듯하다"고 전했다. 7년 전 프리선언 후 '식신로드'를 통해 MC의 기반을 다진 박지윤. 그는 프리선언 한 것에 대한 후회가 없느냐고 묻자 "지금이 더 좋다. 늘 어제보다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하, 박지윤, 이재훈, AOA 민아가 MC를 맡은 '식신로드'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 방송된다.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전아람 kindbelle@ /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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