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우결' 강제 결혼했는데, 강제 이혼 웬말"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루오 역 송재림/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송재림(30)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하차 관련 속내를 털어놨다.
송재림은 최근 스타뉴스와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종영 인터뷰에서 "'우결'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으로부터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얘기를 들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지난 20일 '우결' 촬영 중 (김)소은이랑 하차 소식을 기사로 접했었다. 당시 우리 둘이 '이게 뭐지?'라고 했었다. 작가에게도 '우리 하차하는 게 맞아? 빨리 말해줘'라고 했었는데, 말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이 있으니까 헤어짐이 있는 것도 당연한데, '우결'에서 하차하게 되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진짜 하차 소식을 듣게 되고, 마지막 미션 카드를 받으면 아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하차를 하게 되면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묻자 "강제로 결혼 시킬 때는 언젠데, 강제 이혼은 또 웬 말이냐'고 해주고 싶다"며 "하차 통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기사가 나기 전에는 (제작진이) 귀띔이라도 해줬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결'을 통해 가상이지만 부부로 호흡한 김소은에 대해 "내조도 충실히 해줬다. 끝나고 나면 생각도 날 것 같다"며 "지난해 9월부터 (가상) 결혼 생활을 했는데, 다사다난 했죠. 추억이 많다. 소은이가 변해가는 모습도 지켜봤고, 그만큼 또 가까워졌다. 아쉽기는 할 듯하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소은이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려고 했다"며 "하지만 제가 세트에서 촬영하는 날이 드물어서 결국 실패했다. 그게 깜짝 이벤트였는데, 너무 티가 났다. 유독 (세트장) 촬영 날짜를 자주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우결' 김소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정마리 역) 중 누가 더 자신과 맞는지 묻자 "소은이는 한 공간에 같이 지내면서 친해질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인간적으로 교감을 많이 했다"며 "(이)하나 누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에로사항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누나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하나 누나랑 뽀뽀도 했는데, 사실 소은이랑 '우결'에서 스킨십도 더 많았다. 뽀뽀도 했었다. 두 사람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저는 가상이지만 결혼했으니까 거기에 충실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4일 종영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한상우, 제작 IOK미디어)에서 이루오 역으로 출연해 정마리(이하나 분)를 만나면서 누구보다 달달한 남자로,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는 듬직한 남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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