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에 투영된 다둥이 부모 현실의 벽

뉴스엔 2015. 5. 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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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부모의 현실의 벽은 높았다.

네 자녀를 둔 개그맨 정성호는 5월 2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오는 7월 전셋집이 계약만료 되는 탓에 장모님과 함께 다른 집을 구하러 다녔다.

이날 먼저 정성호는 이사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포장이사 업체의 전문가를 불렀다. 전문가가 밝힌 정성호 집 이사비용은 식구가 많아 최저로 잡아도 약 250만 원 정도였다. 평소 짠돌이로 소문난 정성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정성호는 이 같은 상황에 이사갈 집을 어느 정도 형편에 맞춘 집을 선택하길 원했다. 그러나 장모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가장 중요시 여겨 무조건 좋은 학교가 있는 지역 근처에 집을 얻기 원했다. 결국 정성호와 장모 의견은 마찰이 빚어졌다.

정성호는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환경의 집을 얻는 것에 대해 "아이 넷에 형편이 그렇게 못 된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건 부모의 욕심 아닌가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건 돈이다. 그 금액으로 조금 거리가 먼 지역으로 가면 훨씬 더 넓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정성호는 장모님과 함께 집을 구하려 부동산을 방문했다. 장모가 원하던 지역은 60평대 아파트 전세 값이 약 10억 정도 했다. 생각보다 더 높은 현실의 벽에 정성호는 점차 표정이 굳어져갔고,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결국 정성호는 서울을 벗어나 외곽지역의 집을 찾아다니기로 했다. 그는 "출퇴근이 힘들지 않겠냐"는 장모의 말에 "남들보다 더 일찍 나오고 남들보다 더 늦게 들어가면 된다"고 총 7명의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정성호는 "집 보고 났더니 속이 답답하다. 앞으로 촬영 때 더 협찬을 좋아하기로 했다. 그 많은 건물, 그 많은 집중에 어떻게 한 평도 내 이름으로 된 땅이 없다니.."라고 한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둥이 아빠 정성호가 전세대란을 겪는 걸 직접 보니 마음에 확 와 닿는다" "이게 진짜 대한민국 현실이다. 이래서 아이들을 많이 낳기가 무섭다" "정성호의 마음이 정말 공감 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SBS '백년손님 자기야'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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