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유혹에 넘어갔다

이이진 2015. 5.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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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유연석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6회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가 백건우(유연석)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건우는 목지원(서이안)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이정주에게 키스하는 척했다. 두 사람을 본 목지원은 화가 난 채 돌아갔고, 백건우는 "눈 떠. 갔어. 내가 뭐 너한테 어떻게 하기라도 했냐? 느끼하게 눈은 감고 그러냐"라며 이정주를 놀렸다.
 
이정주는 "나는 무섭고 더러운 꼴 안 보려고 아주 꼭 감아. 네가 연애하는데 왜 나를 이용하고 그래. 네가 등신처럼 당하기만 한 게 속이 터져서 그 여자 열 받으라고 거든 거야"라며 짜증냈다.
 
백건우는 "네가 왜 속이 터지냐. 너 나 좋아하냐?"라고 쏘아붙였지만, 이정주는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당황한 백건우는 "아니라고 해야지. 찜찜하게 왜 그래"라며 말을 돌렸고,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박치기와 발차기로 응징했다.
 
또 백건우는 이정주에게 떡볶이를 만들어 주겠다며 말을 걸었고, 이정주는 "난 정말 생각이 없거든? 근데 네가 나를 꼬시면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갈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꼬시지마. 유혹했잖아"라고 경고했다. 이정주가 다정한 백건우의 행동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특히 백건우는 이정주의 마음을 모른 채 목지원과 화해했다. 백건우는 이정주와 약속을 미루고 목지원을 따라 서울에 가겠다고 나섰다. 이정주는 "장사해야지. 예약 손님도 두 테이블이나 있는데, 가지마"라며 붙잡았지만, 백건우는 "나 비행기표 다 예약해놨어. 오후 장사 준비도 다 해놨거든. 내가 저녁 비행기로 바로 올게"라며 외면했다.
 
이후 이정주는 서울로 떠난 백건우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마침 맨도롱 또똣을 방문한 황욱(김성오)은 "갈 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가요. 어차피 갈 사람은 붙잡지 말고 보내주는 게 결국 제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라며 위로했고, 이정주는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보내고 나면 편해질까요"라며 진심을 괴로워했다.
 
결국 이정주는 백건우를 밀어내기로 결심했다.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너 이제 여기 있지 마. 나는 네가 여기 없었으면 좋겠어. 널 다른 데로 보내버리면 훨씬 편할 것 같아. 그러니까 건우야, 가"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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