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PO 31일 개막..국내 실업 최강 가리자

2015. 5. 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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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가 31일부터 시작된다.

남자부 5개 팀,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해 4월 초 개막한 올해 코리아리그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가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남자부에서는 두산, 여자부 인천시청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 6월4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진출해있다.

플레이오프는 남자부 코로사와 신협상무, 여자부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의 경기로 진행된다.

31일과 6월1일에 두 경기가 연달아 열리며 1,2차전 결과를 합산해 우세한 쪽이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

남자부 코로사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이지만 올해 전망은 불투명했다.

지난해 팀을 후원하던 웰컴론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선수단은 구단의 운영 방침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나타내며 집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등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김운학 감독을 새로 선임해 팀 분위기를 새롭게 했고 백원철, 박중규, 이창우, 정수영, 이현식 등 주축 선수들이 복귀해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신협상무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1무11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에 그쳤으나 올해 나승도, 이은호, 김동철, 강전구, 정진호 등 각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입대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의 정규리그 성적은 2승1패로 3위 팀 신협상무가 오히려 우세했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이 맞붙는다.

삼척시청은 '월드 스타' 우선희(37) 플레잉코치가 올해 코치 역할에 전념하느라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정지해, 유현지, 심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건재하다.

박미라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도 든든하다.

지난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청에 패해 아쉬움을 삼킨 서울시청은 에이스 권한나와 최수민, 베테랑 최임정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정규리그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두 번 모두 4골 차 승리를 거둬 자신감도 남다르다.

한편 27일 끝난 정규리그에서는 남자부 이현식(76골·코로사), 여자부 김온아(133골·인천시청)가 득점 1위에 올랐다.

김온아는 어시스트도 74개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남자부에서는 정의경(두산)이 어시스트 34개로 최다를 기록했다.

골키퍼 방어율 부문에서는 남자부 박찬영(40.6%·두산), 여자부 오영란(40.9%·인천시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코로사-신협상무의 경기를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KBS N에서 오전 11시50분부터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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