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AS로마, 제코 영입경쟁에 나서"

서재원 입력 2015. 5. 29. 06:28 수정 2015. 5. 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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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에딘 제코(29)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로마가 공격 문제 해결을 위해 제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로마의 공격력은 실망스러웠다. 승점 70점으로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탈리아 세리에A 2위를 확정지었지만 득점력은 형편없었다. 로마의 이번 시즌 53골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1위 유벤투스(70골)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며, 오히려 순위가 낮은 라치오(67골), 나폴리(68골), 피오렌티나(58골), 제노아(61골) 등 보다 득점이 적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 이번 시즌 로마의 최다 득점자는 라뎀 라지치로 31경기(교체 9경기)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란체스코 토티도 7골에 그쳤다. 제코는 비록 이번 시즌 4골만을 넣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천부적인 득점력은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는 로마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로마가 제코의 영입에 뛰어든 이상 리버풀과의 경쟁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제코가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며 리버풀 역시 제코를 통해 공격을 개편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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